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솔렌투나 출신의 20대 남성이 테러 조직 가입 및 선전 활동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사건 개요
이 남성은 지난해 11월부터 스웨덴 국내에서 증오 상징과 테러 단체 'MKY'의 키릴 문자 약자를 낙서한 혐의로 스웨덴 대테러청(Säpo)의 감시를 받아왔습니다. 지난 2월 체포 및 구금되었으며, 6월 초 테러 조직 가담, 재물 손괴, 무기 소지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MKY 조직 및 활동 내용
검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스웨덴 내 MKY 세포 조직 구축, 조직원 모집, 선전물 유포 등의 활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채팅 기록에 따르면 '거리의 갱단', 반파시스트, 사회 부적응자 등을 대상으로 한 테러 공격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법원 판결
아타운다 지방법원은 MKY를 테러 조직으로 규정하고, 피고인이 조직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스웨덴 내 조직 구축을 제안하고 선전물 제작 및 유포, 신규 조직원 모집 시도 등의 행위를 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다만, 피고인이 조직 내에서 중앙 역할을 수행하거나 테러 능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점은 입증되지 않아, 중대 테러 범죄가 아닌 일반 테러 범죄로 판단하여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MKY 조직 정보
MKY는 2017년 우크라이나에서 시작된 단체로, 사탄주의와 나치즘을 혼합한 니힐리즘을 따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단체는 러시아를 거쳐 2020년부터 유럽 및 미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MKY 회원들은 노숙인 및 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를 저지르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으며, 러시아와 미국 등에서 대규모 테러 계획이 적발된 바 있습니다. 영국, 캐나다, 러시아는 MKY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했으며, 스웨덴 대테러청은 MKY가 사회 붕괴를 가속화하려는 '가속주의' 성향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