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국방부는 지난 수요일 프랑스 항공모함 샤를 드골함이 말뫼를 방문 중이던 스웨덴 해역에서 러시아 드론이 관측되었으며, 이에 스웨덴 해군이 방해 조치를 취했다고 금요일에 확인했습니다. 이 사건은 러시아가 국경을 시험하는 '더 큰 패턴'의 일부라고 러시아 전문가 요한 노르베리 스웨덴 국방연구소(FOI) 안보정책 분석가가 밝혔습니다.
스웨덴 해역 침범 및 대응
지난 수요일, 프랑스 항공모함 샤를 드골함이 말뫼를 방문 중이던 스웨덴 해역에서 약 13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러시아 드론이 포착되었습니다. 스웨덴 국방부는 금요일, 이 드론이 러시아 소속임을 확인하며, 해당 지역에 있던 스웨덴 해군 감시정이 드론을 방해하기 위한 대응 조치를 활성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전쟁' 패턴
스웨덴 국방연구소(FOI)의 안보정책 분석가이자 러시아 전문가인 요한 노르베리는 이번 사건이 이전에 보고된 유럽 내 러시아 드론 비행과는 다른 특징을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르베리 분석가는 "실제로 드론을 방해하고 손상을 입히며, 스웨덴 측에서 이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저에게는 새로운 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의 이른바 '하이브리드 전쟁'은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으면서도 국경을 시험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가 대응하고 이를 묵과하지 않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러시아는 우리가 그렇게 하고 있다는 사실과 우리가 이를 공개적으로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할 것입니다."
정보 수집 및 불만 표출
노르베리 분석가는 드론 침범이 러시아가 유럽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한 가지 방법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이는 정보를 수집하고 스웨덴을 자극하는 수단이기도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비록 이것이 우리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게 만들지는 못하겠지만 말입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