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타에서 발생한 납치 사건, 세 명의 남성 유죄 판결…법원 “마치 ‘스나바 캐시’에서 가져온 듯”

스웨덴 시스타에서 한 남성이 무장한 괴한들에게 납치된 사건과 관련하여 세 명의 남성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팅스레텐(지방법원)은 이번 사건을 불법 자유 박탈로 규정하며, 감시 카메라 영상에 비친 극적인 상황을 두고 마치 인기 드라마 '스나바 캐시'에서 가져온 듯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사건 개요

2025년 11월 4일, 스톡홀름 시스타 지역에서 한 남성이 갑작스럽게 습격당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무기 모형으로 위협받아 자신의 차량에 강제로 태워졌으며, 가해자들은 그를 태운 채 차량을 몰고 달아났습니다. 납치 발생 약 20분 후, 베데스타 지역에서 경찰이 해당 차량을 정지시켰고, 차량에 타고 있던 세 명의 남성이 현장에서 체포되었습니다.

법원의 판단

검찰은 당초 이 사건을 인신매매로 기소했으나, 팅스레텐은 이를 입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대신 법원은 이 행위를 불법 자유 박탈로 재분류했습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차고 감시 카메라에 찍힌 사건의 전개 방식에 주목하며, 주심 재판 과정에서 납치 행위가 "마치 '스나바 캐시'에서 가져온 듯하다"고 묘사된 표현이 극적인 사건 진행에 비추어 적절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법원은 또한 이 범죄가 조직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피해자가 명백히 강압에 노출되었음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피해자가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증언에 의해서도 뒷받침되었습니다.

피고인들의 주장과 증거

피고인 세 명은 모두 범죄 혐의를 부인하며 사건에 대해 각기 다른 설명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팅스레텐은 이들의 진술이 비논리적이며, 제출된 기술적 증거와도 일치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선고 내용

법원은 20세 남성에게 불법 자유 박탈가중 불법 위협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19세 남성에게는 불법 자유 박탈 혐의로 징역 1년 2개월이 선고되었으며, 17세 소년에게는 청소년 보호 관찰 처분이 내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