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 밴드, 중단된 공연에 대해 "마치 급습 같았다"

순드비베리 시의 한 록 바에서 컨트리 밴드의 공연이 시 당국의 점검으로 인해 중단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라이브 음악 허가 여부를 둘러싼 논란과 함께, 공연 주최 측과 시 당국 간의 진실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연 중단 상황

지난 1월 말, 순드비베리 시의 록 바 리테 베트레(Lite bättre)에서는 컨트리 듀오 어크로스 더 컨트리(Across the Country)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밴드 멤버인 로빈 알름(Robin Alm)은 당시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고 회상하며, "컨트리 음악은 사람들을 매우 행복하게 만듭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공연은 갑작스럽게 중단되었습니다. 순드비베리 시 당국이 록 바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고, 현장에서 주최자인 데니스 비에르클룬드(Dennis Björklund)에게 라이브 음악 허가가 없음을 통보했기 때문입니다.

밴드 멤버의 증언

공연 중단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데니스 비에르클룬드는 시 공무원들이 콘서트를 강제로 중단시켰다고 주장했지만, 시 당국은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로빈 알름은 당시 상황을 다음과 같이 기억합니다.

"저희가 막 휴식을 취하고 다음 세트를 계획하며 식사를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데니스가 저희에게 더 이상 연주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로빈 알름은 데니스에게 "오늘 두 번째 세트를 마치는 것이 불가능한가요?"라고 물었고, 데니스는 시 공무원들에게 이 질문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답변은 "아니요, 허가가 없습니다"였으며, 로빈은 이를 공연을 계속할 수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시 공무원들이 기술적으로는 연주를 계속할 수 없다는 의미였을 수 있지만, 실제로 콘서트를 중단시키려 한 것은 아니었을 수 있다는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이는 시 당국 점검 책임자인 카린 린드베리(Kaarin Lindberg)가 밋 이(Mitt i)에 "공무원들이 행사를 중단시키려 하지도 않았고, 그럴 권한도 없었다"고 말한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시 당국의 입장과 논란

로빈 알름은 당시 현장 분위기에 대해 "시 당국이 상당히 강경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협조적이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시 당국이 허가 요건 준수를 원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네다섯 명이 들어오는 모습은 마치 급습(razziafeeling) 같았습니다. 손님들에게도 불쾌한 상황이었습니다"라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어크로스 더 컨트리는 2월에 리테 베트레에서 또 다른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이 역시 연기되었습니다. 로빈 알름은 현재로서는 큰 타격이 아니지만, "이것이 반복되는 문제가 된다면 순드비베리에서의 공연 제안을 수락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밋 이(Mitt i)는 카린 린드베리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그녀는 이전의 성명으로 답변을 대신했습니다.

사건의 배경

순드비베리 시는 툴레토리예트(Tuletorget)에 위치한 록 바 리테 베트레에서 발생하는 소음에 대한 민원을 접수했습니다. 이에 따라 1월 29일, 시 당국은 어크로스 더 컨트리의 공연이 진행 중이던 록 바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공연이 중단되었습니다. 시 당국에 따르면 리테 베트레는 음악 공연을 위한 허가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록 바는 현재 사업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해당 신청서는 현재 심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