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역사의 스웨덴 Kärrtorps gymnasium, 폐교 앞두고 마지막 기념 행사 개최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Kärrtorps gymnasium이 개교 70주년을 맞아 마지막 기념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2027년 6월 마지막 졸업생들이 배출된 후 학교가 문을 닫기 전에 열린 것으로, 과거와 현재의 구성원들이 모여 학교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자리였습니다.

학교 폐쇄 결정 배경

Kärrtorps gymnasium은 낮은 지원율, 저조한 학업 성취도, 재정적 적자 문제로 인해 2024년 가을 폐교가 결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2027년 여름을 마지막으로 학교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예정입니다.

학교의 역사와 변화

1956년 'Kärrtorps läroverk och Försöksgymnasiet i Kärrtorp'라는 이름으로 개교한 이 학교는 스웨덴의 교육 개혁을 위한 실험적인 성격의 '시범 고등학교'였습니다. 1967년 'Kärrtorps gymnasium'으로 교명을 변경했으며, 당시 건축가 Kjell Ödeen이 설계한 본관 건물과 체육관은 높은 문화 역사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1968년부터 1971년까지 이 학교에 재학했던 Roland Berndt는 학교의 하얀 외관과 환영받는 듯한 느낌을 기억하며, 당시의 정치적으로 민감했던 학생들과 축구 소년들 사이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갔던 경험을 회상했습니다. 그는 학교에서의 3년이 긍정적인 경험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학교 건물을 세계적인 교도소 '알카트라즈'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건물의 복도와 난간이 교도소와 유사한 구조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시작과 미래

학교가 폐교를 앞두고 있지만, 해당 건물은 새로운 용도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2027년 가을부터는 Södermalm에 위치한 ISSR(국제 스웨덴 학교) 학생들이 리모델링 기간 동안 Kärrtorps gymnasium 건물을 임시로 사용하게 됩니다. ISSR의 45명 학생들은 Kärrtorps gymnasium의 650명 학생들과 함께 마지막 학년을 보낼 예정입니다. 이는 폐교되는 학교 건물이 새로운 교육의 장으로 이어지는 희망적인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 기념 행사에서는 전임 교감 Jan Lysén이 'Time to say goodbye'와 'My way'를 열창하며 학교의 마지막을 기념했습니다. 또한, 90년대 초부터 근무해 온 교사 Tommy Larsson은 학교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미디어 프로그램의 도입을 회상하며 감회를 전했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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