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고령층 돌봄 인력난 심화, 젊은 세대 유입 위한 대책 시급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은 2030년까지 고령층 돌봄 분야에서 약 5만 명의 신규 인력 채용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스톡홀름 주는 젊은 세대를 돌봄 직업으로 유치하는 데 전국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소시알스티렐센(Socialstyrelsen) 통계에서 나타났습니다.

고령층 돌봄 인력 현황 및 과제

스웨덴 고령층 돌봄 인력의 약 70%는 외국 출신으로,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 또한, 스톡홀름 주는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젊은 돌봄 인력 비율이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이러한 인력 부족은 기존 인력의 은퇴와 고령 인구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고령층 돌봄 분야의 간호 보조 인력은 일반 노동 시장 평균 대비 두 배 높은 질병 휴가율을 보이며, 열악한 근무 환경, 과도한 인력 규모, 기간제 고용 등이 인력 확보를 어렵게 하는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의 인식과 직업 선택

쿵스홀멘스 베스트라 김나시움(Kungsholmens västra gymnasium)의 돌봄 프로그램 2학년 학생들인 알뷔(Alby) 출신의 이브라힘 사에드(Ibrahim Saeed), 쇠데르텔리에(Södertälje) 출신의 미셸 테게세 에그하레브바(Michelle Teghese Egharevba), 우플란드스-브로(Upplands-Bro) 출신의 베라 엥룬드(Vera Englund)는 돌봄 직업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톡홀름에서는 고소득 직업이나 창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베라 엥룬드 학생은 언급했습니다. 이브라힘 사에드 학생은 돌봄 직업이 '덜 똑똑하다'는 편견이 있다고 밝혔으나, 그의 부모님은 프로그램이 대학 진학 준비 과정임을 확인한 후 매력적인 선택임을 인정했습니다.

직업의 보람과 개인적 성장

학생들은 돌봄 직업이 주는 만족감과 개인적 성장을 강조합니다. 베라 엥룬드 학생은 사람들의 행동을 분석하고 고통의 원인을 찾아내는 과정이 퍼즐을 맞추는 것과 같다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공감 능력이 향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브라힘 사에드 학생은 중학교 시절 요양원에서 실습하며 다른 사람을 돕고 기쁘게 하는 것에서 큰 행복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학생들은 현장 실습(APL)을 통해 더욱 성숙해지고 공감 능력이 깊어진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에밀리아 뫼르크(Emilia Mörk) 부교장은 돌봄 프로그램 학생들이 1학년부터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실습을 통해 다른 전공 학생들보다 분석 및 추론 능력이 뛰어나고 성숙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직업적 전망과 개선 요구

돌봄 프로그램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졸업 후 즉시 취업이 보장된다는 점입니다. 최근 입학생들에게는 유급 운전면허 교육 기회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미셸 테게세 에그하레브바 학생은 처음에는 의사를 지망했으나, 수학적 부담으로 인해 전문 간호사를 목표로 변경하고 학업 중 간호 보조원으로 안정적인 파트타임 근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가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이브라힘 사에드 학생은 간호 보조 업무가 힘든 직업임을 감안할 때, 급여 인상이 더 많은 인력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소시알스티렐센은 열악한 근무 환경에도 불구하고, 고령층 돌봄 종사자 10명 중 8명이 자신의 일이 의미 있다고 느끼며, 이는 다른 직업군보다 높은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어르신들과의 관계,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느낌, 돌봄 대상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직업 만족도와 지속 근무 의지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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