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D 보도에 따르면, 스톡홀름 쿵스트레드고르덴에서 매년 개최되던 페르시아 및 쿠르드 신년 축제 '엘드페스텐'이 이란 내 상황과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로 인해 올해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이 행사는 통상적으로 수천 명의 인파가 모여 페르시아 신년 노루즈와 쿠르드 신년 노루즈를 기념하는 자리였습니다.
행사 개요 및 취소 배경
'엘드페스텐'은 봄의 춘분과 함께 찾아오는 페르시아 및 쿠르드 신년을 축하하는 연례 행사입니다. 스톡홀름의 쿵스트레드고르덴에서 열리며, 매년 수천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즐겨왔습니다. 올해는 3월 17일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주최 측인 문화 협회 파르항은 이란의 불안정한 상황과 지역 내 안전 문제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란 상황이 미친 영향
문화 협회 파르항의 예술 감독 겸 프로듀서인 로스탐 미를라샤리 씨는 이란에서 시위가 시작된 지난 1월부터 행사 개최의 적절성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이란에서는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이어지는 등 심각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란 내의 전쟁 및 시위 상황이 스웨덴에서 열리는 문화 행사의 안전과 분위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이 취소 결정의 주요 원인이 되었습니다.
주최 측의 입장
파르항 측은 행사 취소 결정이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의 복잡한 정치적, 사회적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축제를 안전하게 진행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문화 행사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현재의 국제 정세와 인도주의적 문제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