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가수 요엘 알메가 새 앨범 '굴마르 가스펠(Gullmar Gospel)'을 3월 13일 발매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스톡홀름 굴마르스플란(Gullmarsplan) 지역 자체보다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바치는 헌사로 알려졌습니다. 알메는 굴마르스플란을 사람들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굴마르스플란에 대한 특별한 시선
요엘 알메는 굴마르스플란 광장 자체는 배기가스만 가득한 곳으로 평가하며 특별히 매력적이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곳이 끊임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자, 사람들이 격식을 차리지 않고도 편안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메는 2008년 쇠데르오르트(Söderort) 지역으로 이주한 이래 굴마르스플란을 '도시의 중심'으로 여겨왔으며, 이곳에 시스템볼라겟(Systembolaget), 약국, 식료품점 등 모든 것이 갖춰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예테보리(Göteborg)의 마요르나(Majorna), 린네스타덴(Linnéstaden), 브렌뇌(Brännö)에서 성장했으며, 현재는 스톡홀름 비에르크하겐(Björkhagen)에 18년간 거주하며 이곳을 자신의 '스톡홀름'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음악적 영감과 창작 과정
요엘 알메는 자신을 '안정 추구형 인간(trygghetsmänniska)'으로 묘사하며, 주로 나카레세르바테트(Nackareservatet)에서 반려견과 시간을 보내거나 영화를 보고 커피를 마시며 글을 쓰는 등 자신의 거주 지역을 벗어나지 않는 생활 방식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에도 친구들과 어울리기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겼다고 덧붙였습니다.
알메의 이전 앨범인 '스쾨트 에르 셸바 소 스쾨테르 야그 인테 미트(Sköt er själva så sköter jag inte mitt)'(2022년)는 예테보리에 대한 작별 인사를 담은 작품으로, 그람미스(Grammis)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주변 환경과 삶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담아내며, 장소를 상징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앨범의 수록곡 '페테르스 파르크(Peters park)'는 비에르크하겐의 공원과 약 3년 전 이 지역 학교에 다니던 13세 소년의 살해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소년은 그의 딸과 같은 학급에 다녔으며, 알메는 이 사건을 자주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알메는 주로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 집에서 음악을 작업하며, 이를 대본 작업에 비유했습니다. 그는 머릿속에 영화가 그려지지 않으면 곡을 쓰기 어렵다고 말하며, 너무 완벽하거나 감상적이고, 고상하거나 노동 계급의 낭만을 담는 것을 피하려 노력한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16세 딸은 데모곡을 듣고 솔직한 피드백을 제공하며, 알메의 음악 작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투어 일정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요엘 알메는 투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스톡홀름 데바세르(Debaser)에서 공연을 펼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