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톡홀름 대중교통(SL)의 주요 계약업체인 헤빙 앤 헤글룬드(Heving & Hägglund)의 한 직원이 1,500만 크로나 규모의 뇌물 스캔들에서 핵심적인 중개인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SL의 교통 행정 부서 내 세 명의 인물과 하청업체 간의 뇌물 수수 의혹과 관련되어 있으며, 현재 새로운 버스 쉼터 조달이 중단되고 모든 관련 송장이 보류되는 등 SL 운영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뇌물 스캔들 핵심 인물로 지목된 계약업체 직원
헤빙 앤 헤글룬드는 지난 10년간 SL의 주요 건설 및 시설 계약업체로, 수억 크로나에 달하는 사업을 수행해 왔습니다. 이 회사는 버스 쉼터 공급도 담당해 왔습니다. 검찰 아르네 포르스(Arne Fors)에 의하면, 헤빙 앤 헤글룬드 직원은 뇌물을 지급한 하청업체와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의심되는 SL 교통 행정 부서의 세 명의 인물 사이에서 중개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직원은 현금 대신 다른 형태의 이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뇌물 자금 출처 및 범행 방식
검찰은 1,500만 크로나에 달하는 뇌물 자금이 SL 자체 예산에서 나왔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아르네 포르스 검사는 뇌물 지급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하청업체가 다른 회사에 더 높은 금액을 청구하고, 이 자금이 다시 SL 관계자에게 흘러 들어가는 방식으로 뇌물이 조달되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공급업체가 SL에 과도하게 청구하거나, 실제 공급되지 않은 자재 및 제품에 대해 허위 청구서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범행 방식은 뇌물 자금이 순환하는 형태로, SL 직원이 허위 청구서를 승인하여 자금이 한 회사로 지급되고, 이 자금의 일부가 다른 회사로 전달된 후 다시 SL 관계자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가집니다.
SL의 대응 및 향후 전망
SL은 이번 수사와 관련하여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버스 쉼터 조달 계약은 수사가 완료될 때까지 잠정 중단되었으며, 헤빙 앤 헤글룬드에 대한 모든 송장 지급도 보류되었습니다. SL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수스 포르스만 툴베리(Suss Forssman Thullberg)는 교통 행정 부서 직원들이 뇌물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조치는 당연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총 다섯 명의 용의자가 뇌물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고 있으며, 이들 중 두 명은 구금되었다가 풀려났으나 혐의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추가 심문을 진행할 예정이며, 수사는 초기 단계에 있어 진행 상황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두 명의 용의자는 증거 인멸의 우려로 인해 추가 구금이 요청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