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데리드 유르스홀름 지역, 새 자갈길 건설로 주민 및 정치권 갈등 심화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톡홀름 단데리드 시 유르스홀름(Djursholm) 지역의 그랜스예르데트(Gränsgärdet)에 새로운 자갈길이 건설되면서 주민들과 지역 정치권 사이에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 도로는 기존의 사유 도로와 인접해 있어 공공 접근권과 사생활 보호 문제에 대한 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자갈길 건설 배경 및 논란

단데리드 시는 그랜스예르데트 공원 지역의 대규모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자갈길을 건설했습니다. 이 도로는 완공 시 폭 2미터가 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약 50만 크로나의 비용이 소요되었습니다. 시 당국은 셰르비켄(Skärviken) 지역의 기존 해변 산책로와 공원 북부를 연결하기 위해 이 도로가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주민 엠마(Emma) 씨를 비롯한 여러 이웃들은 이 자갈길 건설에 대해 의아함을 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기존에 잘 사용되던 잔디밭이 놀이 공간으로 활용되었는데, 도로 건설로 인해 훼손되었다고 지적합니다. 단데리드 시의 야당인 소시알데모크라테르나(Socialdemokraterna)는 이 도로 건설이 상세 계획에 위배된다고 주장하며, 시의회 논의 없이 결정된 점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사유 도로 '그랜스베겐'을 둘러싼 갈등

새로운 자갈길은 그랜스베겐(Gränsvägen)이라는 기존의 아스팔트 사유 도로와 불과 몇 미터 떨어져 평행하게 놓여 있습니다. 그랜스베겐은 1974년 단데리드 시의 요구에 따라 주택 분할을 위해 건설되었으며, 현재까지 해당 지역 주택 소유주들로 구성된 사유 도로 관리 조합(Samfälligheten)이 유지보수, 제설, 모래 살포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관리 조합은 1981년부터 이 도로를 시에 무상으로 이관하려 시도했으나, 시는 이를 거부했습니다. 약 15년 전, 시가 셰르비켄에서 그랜스베겐으로 이어지는 아스팔트 보행자 도로를 연결하면서 문제가 심화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오토바이 운전자, 반려견 소유자, 학부모 등 다양한 사람들이 그랜스베겐을 통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관리 조합은 이러한 공공의 통행이 소음, 시끄러운 대화, 전동 킥보드, 오토바이, 목줄 없는 반려견, 배설물, 쓰레기 등으로 이어져 '가정 평화 구역(hemfridszon)'을 침해한다고 주장하며, 무단 통행 금지 표지판을 설치했습니다. 가정 평화 구역은 스웨덴의 '알레만스레텐(allemansrätten, 공공 접근권)'을 제한하는 개념으로, 주거지 주변에서 거주자가 방해받지 않고 생활할 권리를 의미합니다.

시 당국의 입장 및 향후 조치

단데리드 시의 도로 및 공원 관리 책임자 얀 룬드베리(Jan Lundberg)는 관리 조합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는 알레만스레텐이 적용되므로 주민들이 도로 통행을 막을 수 없으며, 설치된 표지판은 잘못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가 그랜스베겐의 도로 관리 주체가 아니기 때문에 기존 해변 산책로와 공원 북부를 연결하는 새로운 도로가 필요했다고 설명하며, 시는 사유 도로의 제설이나 유지보수를 보장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단데리드 시는 관리 조합에 표지판이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함을 지적해 왔으며, 새로운 자갈길이 건설된 만큼 이 문제에 대해 더욱 명확히 할 방침입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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