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카르뷔 E18 진입로 건설 갈등 심화: 예르펠라 시와 교통청 간 대립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교통청(Trafikverket)이 예르펠라(Järfälla) 시 바르카르뷔스타덴(Barkarbystaden) 지역의 E18 고속도로 남쪽 방향 진입로 건설 계획을 철회하면서, 예르펠라 시와 교통청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교통청은 높은 비용을 이유로 계획을 포기했으나, 시는 해당 진입로가 급성장하는 지역의 교통 흐름에 필수적이라며 재고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배경: 바르카르뷔스타덴의 성장과 교통 문제

바르카르뷔스타덴은 스웨덴에서 두 번째로 큰 상업 지역이며, 향후 수년 내에 3만 명의 인구를 수용할 예정인 대규모 개발 지역입니다. 현재 바르카르뷔스타덴에서 E18 고속도로 남쪽 방향으로 진입하려면 여러 개의 원형 교차로와 E18 아래의 빅셰레덴(Viksjöleden)을 거쳐야 하는 복잡한 경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이 원형 교차로는 앞으로도 바르카르뷔스타덴에서 E18 남쪽으로 향하는 유일한 출구가 될 예정입니다.

교통청의 계획 변경 및 시의 반발

스웨덴 교통청은 수년간 E18 고속도로 확장 계획을 추진해 왔으며, 초기 계획에는 엔셰핑스베겐(Enköpingsvägen)에서 E18 남쪽으로 연결되는 진입로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4년, 교통청은 해당 진입로 건설 비용이 과도하게 높다는 이유로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교통청은 야콥스베리(Jakobsberg)와 율스타(Hjulsta) 사이 E18 3km 구간을 확장하고, 바르카르뷔 및 율스타 교통 교차로를 재건축 및 확장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높은 비용을 이유로 바르카르뷔스타덴 진입로 계획이 제외되었습니다.

예르펠라 시는 교통청의 결정에 대해 여러 차례 강한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최근 검토를 위해 발송된 도로 계획에는 진입로가 포함되지 않아 시의 불만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예르펠라 시의 입장

예르펠라 시 집행위원회 의장인 에바 울베리(Eva Ullberg, 사회민주당)는 교통청이 시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아 매우 답답하다고 표명했습니다. 울베리 의장은 바르카르뷔스타덴의 전체 교통 계획과 직결된 문제이며, 도시 건설에 막대한 투자를 하는 만큼 원활한 교통 흐름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집행위원회 제1부의장인 엠마 펠드만(Emma Feldman, 온건당) 역시 교통청의 문제 해결 방식에 실망감을 드러내며, 수천 개의 일자리와 주거지가 들어설 지역의 접근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예르펠라 시는 교통청의 프로젝트가 시의 토지를 침범하는 만큼, 교통청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려면 시의 상세 개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렛대로 삼고 있습니다. 시는 향후 상세 개발 계획 작업 시 진입로 건설을 반드시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으며, 진입로 건설 비용은 교통청이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교통청의 제안과 향후 전망

교통청의 부프로젝트 책임자인 페테르 로드(Peter Lood)는 현재의 도로 계획이 시에 여러 개선점을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로드 책임자는 진입로 건설이 시의 상세 개발 계획에 포함되는 것이 현명하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향후 재정적 여건이 마련되면 나중에 건설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로드 책임자는 교통청이 예르펠라 시가 진입로 건설 비용의 일부를 분담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청은 해당 진입로 건설에 약 2억 2천만 크로나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시가 부분적으로 자금을 지원한다면 교통청이 이 문제를 다른 방식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예르펠라 시는 공동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해 이전에 들은 바가 없으며, 교통청이 전적으로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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