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D 보도에 따르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이란의 신임 최고 지도자 임명과 미국 및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인한 중동 지역의 불안정 심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유가 급등 배경
지난 일요일 원유 선물 가격은 15%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는 약 일주일 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시작된 유가 상승세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의하면, 지난주 유가 상승 속도는 1983년 선물 거래가 시작된 이래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란이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신임 최고 지도자로 지명한 직후 유가가 추가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중동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운송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란의 신임 최고 지도자 임명과 중동 정세
이란 국영 통신사 파르스에 따르면, 이란 전문가 회의는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이란의 새로운 최고 지도자로 임명했습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지난 2월 28일 토요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아들입니다. 새로운 최고 지도자를 선출하는 임무를 맡은 전문가 회의는 일요일 대부분의 시간을 회의에 할애했습니다. 이 회의는 종교 통치 체제의 가장 보수적인 파벌에 속하는 88명의 고위 시아파 이슬람 지도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제 사회 반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에이비시 뉴스(ABC News)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새로운 최고 지도자가 미국의 지지 없이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10년마다 중동 문제에 개입할 필요가 없도록 확실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엔비시(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동에서의 살해와 파괴에 대해 사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란의 국내 문제에 누구도 간섭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새로운 지도자를 선택하는 것은 이란의 권한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