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예홀멘 다리, 동쪽 교량 차선 축소 및 보행·자전거 도로 확장 추진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톡홀름 릴리예홀멘 다리의 동쪽 교량 차선이 2040년 보수 공사 이후 3개에서 2개로 줄어들고, 대신 양방향 보행 및 자전거 도로가 확장될 예정입니다. 이는 자전거 이용자 증가에 따른 교통 공간 재분배의 일환으로 추진되지만, 일부 정당에서는 교통 체증 심화를 우려하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릴리예홀멘 다리 교통 현황 및 계획

현재 릴리예홀멘 다리는 평일 하루 300대의 버스와 27,000대의 기타 차량이 통과하며, 출퇴근 시간에는 도심 방향으로 긴 정체가 발생합니다.

  • 서쪽 교량(남쪽 방향)은 2029년부터 2032년까지 보수되지만, 기존의 2개 차선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 반면, 동쪽 교량(도심 방향)은 2040년 보수 시작 시점에 3개 차선 중 하나를 없애고 양방향 보행 및 자전거 도로를 조성할 방침입니다.
  • 이러한 변화는 매일 다리를 이용하는 14,000명의 자전거 이용자와 4,000명의 보행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더 많은 시민이 걷거나 자전거를 타도록 장려하기 위함입니다.

스톡홀름 시의 입장: 자전거 이용 증가에 따른 재분배

스톡홀름 시 교통국 라르스 스트룀그렌(Lars Strömgren) 환경당 교통위원은 2000년대 이후 도심으로 향하는 차량 통행량이 하루 20만 대 감소한 반면, 자전거 통행량은 두 배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 스트룀그렌 위원은 더 많은 스톡홀름 시민이 자전거를 선택함에 따라 아스팔트 공간을 재분배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이는 기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습니다.
  • 또한, 다리가 자전거 도로망에서 병목 현상을 일으켜 자전거 정체가 자주 발생하므로, 다른 교통수단 선택을 용이하게 하는 것이 차량 정체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독민주당의 반대: 교통 체증 및 불확실성 우려

기독민주당(KD)의 니케 외르브링크(Nike Örbrink) 그룹 리더는 현재도 매일 수 킬로미터에 달하는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으며, 차선이 줄어들면 상황이 더욱 악화되어 많은 통근자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외르브링크 리더는 15년 후 자전거 이용자가 충분히 늘어나 차선 감소에도 불구하고 정체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것은 순진한 생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기독민주당은 또한 어떤 차선(버스 전용 차선 또는 일반 차선)이 없어질지 불분명하다는 점을 비판하며, 두 가지 대안 모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버스 전용 차선이 사라지면 대중교통에 타격을 주고, 다른 차선이 사라지면 운전자들이 피해를 보게 되므로, 양방향 보행 및 자전거 도로를 위해 지불하기에는 너무 높은 대가라고 덧붙였습니다.
  • 온건당(Moderaterna) 역시 이러한 비판에 동조했습니다.

교량별 현재 및 계획된 구조

현재 릴리예홀멘 다리 구조 (교통국 자료):

  • 서쪽 교량 (남쪽 방향): 약 3.25m 폭의 2개 차선, 3.25m 폭의 양방향 자전거 도로, 4m 폭의 양방향 보행자 도로.
  • 동쪽 교량 (북쪽 방향): 약 3.2m 폭의 3개 차선, 2m 폭의 단방향 자전거 도로, 1.6m 폭의 단방향 보행자 도로.

보수 후 계획된 구조:

  • 서쪽 교량: 3.5m 폭의 2개 차선, 3.25m 폭의 양방향 자전거 도로, 3.65m 폭의 양방향 보행자 도로.
  • 동쪽 교량: 3.5m 폭의 2개 차선, 3.25m 폭의 양방향 자전거 도로, 2.55m 폭의 양방향 보행자 도로.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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