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전직 지방 정치인, 브라이언 메이 사칭 사기에 연루되어 돈세탁 혐의 유죄 판결

SVD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서부 지역의 한 전직 지방 정치인이 유명 아티스트 브라이언 메이를 사칭한 사기범들에게 속아 돈세탁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가자 지구에 자금을 보내는 자선 프로젝트를 돕는다고 믿었으나, 실제로는 사기범들의 돈세탁에 이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건 개요

이 사건은 해당 여성이 자신을 브라이언 메이라고 주장하는 인물로부터 연락을 받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스카이프 채팅과 이메일 대화를 통해, 사기범은 암호화폐를 구매하여 가자 지구에 기부금을 모으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선 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던 여성은 이 프로젝트를 돕고자 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계좌로 입금된 돈을 '브라이언 메이'가 접근할 수 있는 별도의 계좌로 이체했습니다.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해당 자금이 기부자들로부터 온 것이라고 믿었으며, 출처를 알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 자금 중 일부가 밴드 니켈백의 보컬 채드 크뢰게르를 사칭한 로맨스 사기 피해자로부터 온 것이었습니다.

법원 판결 및 경고 무시

2024년 11월, 여성의 은행은 그녀에게 사기 가능성을 경고하며 경찰에 신고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하지만 여성은 “은행이 항상 옳지는 않다”고 주장하며 신고하지 않았습니다. 팅스레텐(지방법원)은 판결문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가 암호화폐를 통해 자선 기금을 모은다는 이야기는 “대부분의 사람이 의심할 만큼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법원은 여성이 자신이 대화하고 있는 인물이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했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돈세탁 혐의 유죄

법원은 여성이 돈을 이체하는 과정에서 범죄 의도를 가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돈세탁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법원은 그녀가 범죄 행위를 의심할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다고 보았습니다. 판결문에서는 브라이언 메이를 사칭한 인물이 누구인지, 그리고 돈이 최종적으로 어디로 갔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여성은 조건부 유죄 판결과 9,000 크로나의 일일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세 명의 피해자에게 약 70,000 크로나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스벤스카 다그블라데트는 여성의 변호인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변호인은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원문: SvD

본 기사는 SVD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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