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시청 건물 화단에 둥지 튼 흰꼬리할미새, 직원들 점심 공간 폐쇄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후딩에 시청 건물 안뜰에 있는 화분에서 흰꼬리할미새(Sädesärla)가 둥지를 틀어 새끼들이 태어났다.

둥지 발견 및 초기 조치

시청 건물에서 사무 보조로 일하는 사라 타퍼 케슬린(Sara Thapper Kässlin)은 여름꽃을 심기 전 봄꽃을 정리하던 중 화분에서 둥지를 발견했다. 둥지 안에는 다섯 개의 알이 있었으며, 그녀는 즉시 둥지를 보호하고 암컷 새가 평화롭게 알을 품을 수 있도록 나뭇가지로 덮어두었다.

점심 공간 폐쇄 결정

해당 안뜰은 직원들의 인기 있는 점심 식사 장소로,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었다. 새 둥지에서 불과 30cm 떨어진 곳에서 점심을 먹는 직원들의 소란스러운 소리를 들은 케슬린은 새 가족이 방해받지 않도록 공간을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녀는 주황색 콘을 이용해 경고 테이프를 설치하고 '출입 금지' 표지판을 부착했다. 이는 범죄 현장이 아닌, 평화가 필요한 다섯 마리 새끼 가족을 위한 조치였다.

직원들의 관심과 향후 계획

케슬린이 차단 작업을 시작했을 때, 건물 내 IT 부서 직원들이 창밖에서 그녀의 행동을 지켜보며 궁금해했다. 이 사건은 시청 건물 전체 직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암컷 새는 약 2~3주 동안 새끼를 먹여 키운 후 날려 보낼 예정이며, 그동안 직원들은 흰꼬리할미새의 노랫소리를 즐기게 될 것이다. 직원들은 새 가족이 안뜰에 둥지를 튼 것에 대해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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