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브롬마서 발생한 청부 살인 사건, 두 남성 종신형 선고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브롬마(Bromma) 지역에서 발생한 21세 남성 살인 사건과 관련하여 두 명의 남성이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사건 개요

지난해 11월 5일 저녁, 브롬마 지역 릭스비(Riksby)에서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여러 발의 총상을 입은 21세 남성을 발견했으나, 그는 결국 사망했습니다. 사건 발생 당일 30대 남성이 체포되었으며, 이틀 뒤인 11월 7일에는 50대 남성이 추가로 체포되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살인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재판 결과 및 판결

솔나 지방 법원(Solna tingsrätt)은 오늘 오전 11시에 선고 공판을 열고, 두 피고인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가 등 돌린 상태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발사된 잔혹한 방식의 범행으로, 순수한 처형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정황이 매우 불리하여 종신형 외 다른 형벌은 고려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동기 및 증거

법원의 판결에 따르면, 50대 남성이 직접 총을 발사했으며, 30대 남성은 도주 차량을 운전하고 범행에 사용된 흉기를 은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두 피고인 모두 피해자와 개인적인 관계가 없었으며, 이번 사건은 청부 살인으로 판단되었습니다. 범행 장면이 담긴 영상은 사건 이후 소셜 미디어에 유포되기도 했습니다.

추가 혐의 및 무죄 판결

두 사람은 작년 10월 마르스타(Märsta) 지역에서 발생한 강도 미수 사건에 대해서도 기소되었으나, 이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또한 50대 남성은 사건 발생 이틀 뒤 예테보리(Göteborg)에서 발생한 살인 예비 및 중대 무기 범죄 혐의로도 기소되었으나, 살인 예비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예테보리에서의 무기 범죄 혐의는 인정되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증거 및 수사 과정

범행에 사용된 총기는 브롬마의 다른 지역 숲에서 발견되었으며, 총기에서는 피고인들의 DNA가 검출되었습니다. 또한 사건 현장 인근 호텔의 CCTV 영상, 두 피고인이 범행 전 며칠간 투숙했던 기록, 채팅 기록, 통신 기지국 연결 기록 등 다양한 증거가 확보되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두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했으나, 50대 남성은 예테보리에서의 무기 범죄 혐의는 인정했습니다.

항소 가능성

30대 남성의 변호인인 구스타프 린데르홀름(Gustaf Linderholm)은 판결에 불복하여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피고인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현장에 없었다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종신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50대 남성의 변호인인 피아 뵈르스트란드(Pia Björstrand) 역시 판결 내용을 면밀히 분석한 후 항소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의뢰인은 단지 잘못된 장소에 잘못된 시간에 있었을 뿐이라고 주장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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