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벨링뷔 아흘렌 매장 35만 크로나 향수 절도범 2명, 보호관찰형 선고

Mitti 보도에 따르면, 2023년 8월 31일 새벽 스톡홀름 벨링뷔(Vällingby)에 위치한 아흘렌(Åhléns) 매장에서 발생한 35만 크로나 상당의 향수 절도 사건에 연루된 남성 2명이 중대 절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보호관찰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들은 범행을 부인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확보된 증거를 통해 유죄가 입증되었습니다.

사건 개요

2023년 8월 31일 오전 4시 30분경, 한 사브(Saab) 차량이 벨링뷔 토리(Vällingby torg) 보행자 거리로 진입하여 아흘렌 매장 입구로 돌진했습니다. 차량에서 내린 4명의 남성은 매장 내 향수 코너를 약탈하여 총 35만 크로나(약 4,400만 원) 상당의 향수를 훔친 후, 인근에 대기 중이던 다른 차량을 타고 도주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단 몇 분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범행 전, 매장 진입을 위해 콘크리트 방호벽이 옮겨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수사 및 체포

사건 발생 약 30분 후, 베콤베리아(Beckomberga) 지역에서 경찰의 정지 명령을 거부하고 도주하던 메르세데스(Mercedes) 차량이 발견되었습니다. 막다른 길에 다다른 차량에서 4명의 남성이 내려 도주했고, 경찰은 이들 중 28세 남성과 44세 남성 두 명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사브 차량은 도난당한 상태였으며, 위조된 번호판이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이 차량은 범인들이 체포된 후 다른 누군가에 의해 이동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유죄 판결 및 증거

체포 이후 2년 6개월에 걸친 장기간의 예비 조사를 거쳐, 두 남성은 중대 절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범행을 부인했으나, 경찰은 다음과 같은 강력한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 DNA 증거: 범행에 사용된 의류 및 물품에서 피고인들의 DNA가 발견되었습니다.
  • 물리적 증거: 피고인들의 의류에서 매장 유리 파편이 발견되었으며, 신발 자국이 범행 현장에서 채취된 것과 일치했습니다.

검찰의 크리스토페르 코그스트룀(Kristoffer Kågström)은 차량에 탑승했던 4명 외에도 더 많은 인원이 범행 계획에 가담했으나, 이들은 여전히 도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도난당한 향수들의 현재 위치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추가 관련자 및 향후 전망

법원은 유죄 판결을 받은 두 남성에게 아흘렌 매장에 도난당한 향수 전액인 35만 크로나를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28세 남성은 2025년 9월 중대 절도 혐의로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아 현재 복역 중이며, 44세 남성 역시 여러 차례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번 보호관찰형 선고가 사건 발생 후 거의 3년이 지난 시점에서 적절한 처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보호관찰형이란

스웨덴의 보호관찰형(skyddstillsyn)은 사회 내에서 이루어지는 처벌 형태로, 3년간의 유예 기간과 최소 1년간의 보호관찰 기관의 감독을 포함합니다. 이는 범죄자의 사회 복귀를 돕고 재범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만약 보호관찰 기간 중 심각한 위반 행위가 발생할 경우, 보호관찰 기관은 보호관찰형 취소를 제안할 수 있으며, 법원은 더 중한 형벌을 선고할 수 있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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