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의 이나 베크만(Ina Beckman) 씨가 두 달간의 베리 수확으로 1억 1천6백만 원(116,000 스웨덴 크로나)을 벌어들였습니다.
베리 가격 상승 배경
최근 몇 년간 스웨덴 당국이 베리 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베리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태국 국적의 베리 수확 노동자에게 발급되는 취업 허가가 줄어든 반면, 베리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나 베크만 씨의 경험
이나 씨는 친구로부터 올해 베리 가격이 높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베리 수확에 도전했습니다. 처음에는 극심한 통증을 느꼈지만, 이내 베리 수확의 재미를 느끼고 두 달간 블루베리와 링곤베리를 총 4.4톤 수확했습니다. 주로 소셜 미디어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이자 예술가인 그녀는 이 기간 동안 11만 6천 크로나를 벌어들였습니다.
수확 과정의 어려움
베리 수확은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모기보다 더 큰 어려움은 땅벌이었으며, 이나 씨는 총 다섯 차례 벌에 쏘이는 경험을 했습니다.
올해 베리 수확 현황
베리 구매 업체인 카타리나 스텐달(Katarina Stendahl) 씨는 올해 해당 지역에서 베리 수확량이 매우 좋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아직 숲에 베리가 많이 남아있지만, 시즌은 마무리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베리 수확 시장의 변화
베리 구매업자 크리스티나 펠착(Krystyna Felczak) 씨는 올해 스웨덴 전역에서 링곤베리가 풍작을 이루면서 예년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한 쌍의 부부가 두 달 만에 60만 크로나를 벌었다는 사례를 언급하며, 이는 믿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블루베리 가격은 킬로그램당 25~40크로나, 링곤베리는 20~25크로나 수준이었습니다. 과거 최저가 시절 블루베리 가격이 6크로나였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상승입니다.
펠착 씨는 2년 전, 높은 베리 가격이 스웨덴 사람들의 베리 수확 참여를 이끌어낼지에 대해 회의적이었으나, 올해는 더 많은 스웨덴인이 베리 수확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베리 수확이 점차 현대적인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나 씨 역시 베리 수확이 '트렌디'해졌다고 동의하며, 과거 취미로 하던 버섯 채집보다 베리 채집이 더 유행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 시즌 준비
블루베리와 링곤베리 시즌은 9월 말에서 10월 초에 끝나지만, 이나 씨는 크랜베리 수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다음 시즌을 위해 체력 단련을 시작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다음 시즌에는 더 이른 시기에 시작하여 클라우드베리(hjortron) 수확에 집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