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저주받은' 식당가, 텍사스 롱혼의 성공 가능성은?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톡홀름 Södermalm 지역 Verkstadsgatan 3번지에 위치한 식당가는 2008년부터 9개의 식당이 문을 닫는 등 '저주받은'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이곳에 텍사스 롱혼(Texas Longhorn)이 문을 열었으며, 이전 식당들의 실패 원인과 새로운 식당의 전망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잦은 식당 폐업의 역사

Verkstadsgatan 3번지는 1980년대 중반 인도 음식점 'Bombay Kebab'이 큰 성공을 거둔 이후, 2008년부터 2025년까지 총 9개의 식당이 명맥을 이어가지 못하고 폐업했습니다. 폐업한 식당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25년: 텍사스 롱혼 (현재 운영 중)
  • 2021년: 토카요 (Tocayo)
  • 2020년: 판다 키친 (Panda köket)
  • 2018년: 릴라 카불 (Lilla Kabul)
  • 2014년: 마 셰르 퀴진 (Ma chère cuisine)
  • 2013년: 스톡홀름 커리 하우스 (Stockholm curry house)
  • 2012/2013년: 슬로피 세컨즈 (Sloppy seconds)
  • 2010년: 심플리 팸스 (Simply pam's)
  • 2009년: 타지 팔레스 (Taj palace)
  • 2008년: 살람 봄베이 (Salam bombay)

이전 식당들은 혹평, 위생 문제, 소음, 부적절한 콘셉트, 잘못된 시기 선정 등 다양한 이유로 실패했습니다. 특히 'Sloppy seconds'는 소음 문제로 이웃 주민들의 불만을 샀으며, 'Lilla Kabul'은 식중독 의심 사례로 폐업했습니다.

토카요의 경험과 텍사스 롱혼의 도전

멕시코 식당 'Chelas'의 자매 식당이었던 라틴 아메리카 와인바 '토카요(Tocayo)'는 팬데믹 기간에도 불구하고 몇 년간 운영되었으나, 결국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크다는 판단 하에 2021년에 문을 닫았습니다. 공동 소유주인 아멜리아 한달(Amelia Handal)은 겨울철 비수기에는 운영이 어려웠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해당 장소 자체에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2025년 5월, 텍사스 롱혼의 공동 소유주인 쿠르트 스콜드(Kurt Sköld)는 이 장소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는 "고객들이 저주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우리는 전혀 그렇게 느끼지 못했다. 운영이 매우 잘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콜드 씨는 해당 지역에 텍사스 롱혼이 부족했다고 판단했으며, 환기 문제 등 초기 몇 가지 문제점을 해결한 후에는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곳에 오랫동안 머물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성공 가능성

과거 'Bombay Kebab'의 성공 사례를 볼 때, 해당 장소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콘셉트, 운영 방식, 시기 등이 성공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텍사스 롱혼이 이전 식당들의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현지 시장에 맞는 전략을 구사한다면, 이른바 '저주받은' 장소의 오명을 벗고 성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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