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의 주요 식료품점 체인인 ICA와 Coop에서 냉장 및 냉동 시스템에 대한 해킹 공격으로 인해 대규모 식자재 폐기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ICA 매장 피해 상황
ICA Kvantum Sjöbo 매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해커가 밤사이 냉장고와 냉동고의 온도를 50도로 설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매장 운영에 차질이 생겼으며, 직원들은 폐기해야 할 식자재를 처리하고 시스템을 복구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ICA Kvantum Tomelilla 역시 비슷한 문제로 인해 오전 9시까지 매장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ICA 측은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제한된 수의 매장"이 영향을 받았다고 확인했습니다. ICA의 언론 담당자인 구스타프 닐손은 회사가 이번 사건 처리를 위해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Coop 매장 피해 및 대응
Coop 역시 이번 해킹 공격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Coop의 홍보 담당자인 카를로스 칸시노는 스웨덴 중부 지역의 6개 매장에서 유사한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매장에서는 특정 냉장실에 문제가 발생했으며, 다른 매장에서는 모든 냉장 및 냉동 시스템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칸시노는 현재 시스템 복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약 3주 전 프랑스에서 발생했던 유사한 사건을 언급하며, 당시 프랑스에서는 수백 개의 식료품 매장에서 냉장 및 냉동 시스템이 해킹당해 해동 시스템이 활성화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Coop은 이미 프랑스에서 발생한 사건 이후 유사한 장비를 사용하는 매장들을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주문했으며, 이번 사건이 시스템 교체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킹 배후 조사 중
ICA와 Coop 모두 현재 발생한 문제의 배후에 해커가 있는지 여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습니다. 칸시노는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