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경찰, 총선 전 '부정선거 의혹' 수사 중단 후 재개

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경찰이 총선을 앞두고 제기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수사를 중단했다가, 특정 정당 소속 인사가 의회에 당선된 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정선거 의혹 제기 및 초기 수사

  • 베리예슬라겐 경찰서는 모하메드 압두카디르 알리(좌파당, V)의 이름이 미리 체크된 선거 투표용지를 차량에서 발견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 경찰은 차량에 탑승한 인물들이 ATM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등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하고, 이를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했습니다.
  • 수사 당국은 유권자들이 금품을 받고 알리 후보에게 투표하도록 조직적으로 유도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 이 사건은 '부당한 선거 운동' 혐의로 부패수사국에 접수되었으며, 오스카 에드바르손 검사가 수사를 담당했습니다.

수사 중단 및 내부 반발

  • 현지 경찰은 용의 차량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미리 체크된 선거 투표용지를 확보하려 했으나, 수사 책임자인 검사가 증거 부족을 이유로 9월 8일 수사를 중단시켰습니다.
  • 수사 중단 결정은 경찰 내부에서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으며, 일부 경찰관들은 "잘못된 결정"이라며 강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선 후 수사 재개 및 논란

  • 총선 결과,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알리 후보가 개인 득표를 통해 의회에 당선되자 경찰 내부의 불만이 다시 고조되었습니다.
  • 경찰관들은 "부정선거가 실제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잘못된 방식으로 선거에 개입한 것이라면 이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므로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 이에 따라 경찰청 국가 선거본부와 베리예슬라겐 경찰서 간의 협의가 이루어졌고, 수사는 월요일에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수사 난항 및 전문가 의견

  • '부당한 선거 운동' 혐의는 흔하지 않은 범죄 유형으로, 경찰 내에서도 이러한 사건을 수사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 일부 관계자들은 해당 사건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않고 경찰청 및 안전경찰청 차원의 전국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DN은 수사를 이끄는 오스카 에드바르손 검사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그는 이전에 익스프레스지에 "새로운 정보가 있었다"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모하메드 압두카디르 알리 후보는 SVT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법을 알고 있으며, (부정선거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원문: DN

본 기사는 DN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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