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야당인 중도당(Centerpartiet)과 자유당(Liberalerna)이 크리스티네베리(Kristineberg) 지역의 테니스장 보존을 촉구하고 나섰으나, 집권 여당인 사회민주노동당(S), 좌파당(V), 녹색당(MP)은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테니스장 이전 약속과 계획 변경
2005년 스톡홀름시는 크리스티네베리 해변 공원(Kristinebergs strandpark) 조성을 위해 테니스장을 이전하고 대체 시설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2022-2024년 사이, 스타드하겐(Stadshagen) 지역에 지하 테니스장을 건설하려던 계획은 비용 급증으로 인해 무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50년 된 기존 테니스장이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공원 조성 계획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야당의 대안 제시
중도당과 자유당은 테니스장이 공원의 일부로 통합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과거 AIX Arkitekter가 제시했던, 테니스장을 공원 녹지와 조화롭게 배치하는 방안을 재검토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지역 내 대체 시설 건설을 두 번째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자유당의 한나 비스트란드(Hanna Wistrand)는 "테니스는 이곳에서 거의 100년 동안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테니스를 공원의 장애물이 아닌 해결책의 일부로 봐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집권 여당의 입장
스포츠 위원회 의장인 마리아-엘사 살보(Maria-Elsa Salvo, S)는 쿵스홀멘(Kungsholmen) 지역에 새로운 테니스장을 건설할 공공 부지가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집권 여당은 테니스 클럽이 자체적으로 부동산 소유주와 협력하여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야당이 제안한 기존 테니스장을 공원 내에 통합하는 방안에 대해 시 건축위원회(Skönhetsrådet)도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며, 공원 조성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살보 의장은 중도당의 제안이 즉각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공원 조성은 주변 지역 개발의 전제 조건이었음을 강조했습니다.
사건 경과 요약
- 2005-2010년: 시는 쿵스홀멘 지역 개발을 위해 크리스티네베리 해변 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결정했습니다. 테니스장 이전과 대체 시설 건설 약속이 있었으나, 공원 조성은 지연되고 테니스장은 공원을 가로지르는 형태로 남게 되었습니다.
- 2022-2024년: 쿵스홀멘 지역 스포츠 시설 확장 계획이 발표되었고, 스타드하겐 IP에 지하 테니스장 건설이 제안되었습니다.
- 2025-2026년: 시는 계획을 변경하여 스타드하겐 지하 테니스장 건설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비용 문제로 인해 축구장 확장 계획도 철회되었습니다. 50년 된 테니스장은 그대로 남아있으며, 시는 테니스 클럽이 자체적으로 해결책을 찾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테니스 클럽은 영구 존치를 위한 도시 계획 변경을 희망하는 반면, 시 건축위원회는 공원 완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