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온건당, 지지율 정체에도 총선 승리 자신감 보여

SVD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온건당(Moderaterna, M)은 경제 정책을 총선 승리의 핵심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당은 또한 여성 유권자 등 새로운 지지층을 확보하기 위해 당의 이미지를 쇄신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총선 전략 및 낙관론

스톡홀름에서 열린 당의 '스웨리게모테(Sverigemöte)'에는 2,500명 이상의 당원들이 모여 총선 대비 논리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당의 선거 총괄 책임자인 마르틴 보르스(Martin Borgs)는 현재 여론조사에서 연립 정부가 뒤처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그는 "여론조사 수치와 실제 선거 결과는 큰 차이가 있다. 2022년 총선에서도 우리는 여론조사에서 매일 뒤처졌지만 결국 승리했다"고 말했습니다.

온건당의 낙관론은 총선이 경제 정책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에 기반합니다. 당 자체 분석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경제 정책 분야에서 온건당을 가장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엘리자베트 스반테손(Elisabeth Svantesson) 재무장관은 "우리는 국내 문제에 집중하는 선거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책 공약 및 지지율 현황

온건당은 향후 10년 내 스웨덴의 국내총생산(GDP) 1인당 총액을 유럽연합(EU)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범죄와의 전쟁 역시 당의 주요 강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 및 범죄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온건당의 지지율은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3당으로 밀려났던 온건당의 현재 지지율은 약 18% 수준입니다.

여성 유권자 공략 및 이미지 쇄신

온건당은 특히 여성 유권자 확보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당은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려 합니다. 고소득층이나 강경한 처벌, 원자력 발전을 선호하는 정당이 아닌,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과 "안전한 거리", 그리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지지하는 정당으로 인식되기를 원합니다. 마르틴 보르스(Martin Borgs)는 "아직도 일부 스웨덴 사람들은 온건당을 가진 자들의 정당으로 생각하지만, 우리는 근면하고 노력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정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소통 방식 변화

'스웨리게모테'에서는 공격적인 어조를 지양하고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논의를 확대하는 것의 중요성도 강조되었습니다. 마리아 말메르 스테네르가르드(Maria Malmer Stenergard) 외무장관은 온건당의 정책이 여성들에게 어떻게 혜택을 주는지 더 잘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가끔 '이제 범죄자들을 감옥에 가둔다'는 메시지에 머무르는데, 우리가 안전함을 느끼기 위해 범죄자들이 수감되어야 하는 이유를 더 잘 설명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과거 프레드릭 라이펠트(Fredrik Reinfeldt) 당 대표 시절에도 이미지 쇄신을 시도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진주 목걸이와 같은 상징을 벗고 더 대중적인 이미지를 추구했습니다. 마르틴 보르스(Martin Borgs)는 "진주 목걸이 이야기가 다소 과장되었다"며, "오히려 우리는 모든 사람이 편안하게 느끼는 옷을 입도록 장려한다"고 말했습니다.

원문: SvD

본 기사는 SVD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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