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D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정부의 식료품 부가가치세(VAT) 인하 조치가 노르웨이와의 국경 지역 상거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노르웨이에서는 정치적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식료품세 인하 배경
스웨덴 정부는 지난 9월 '더 많은 돈을 지갑에'라는 슬로건 아래, 2027년까지 식료품 부가가치세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정책은 4월 1일부터 시행되었으며, 국경 지역의 상거래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가격 비교 분석
노르웨이 매체 다그블라뎃(Dagbladet)은 노르웨이 스케르할덴(Skjaerhalden)에 위치한 키위(Kiwi) 마트와 스웨덴 스트룀스타드(Strömstad)의 이카(Ica), 쿠프(Coop) 마트의 식료품 가격을 비교했습니다. 2025년 조사 당시, 두 국가의 마트에서 동일한 장바구니의 가격은 비슷했습니다. 키위 마트에서는 2,936 노르웨이 크로네, 쿠프 마트에서는 2,905 크로네, 이카 마트에서는 2,993 크로네였습니다.
그러나 올해 식료품세 인하 이후, 가격 차이가 두드러졌습니다. 동일한 장바구니의 가격은 키위 마트에서 3,090 노르웨이 크로네로 상승한 반면, 쿠프 마트에서는 2,531 크로네, 이카 마트에서는 2,651 크로네로 하락했습니다.
업계 반응
이러한 상황에 대해 관련 업계 단체는 "정부가 손 놓고 지켜보는 것은 거의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스웨덴 정부의 소극적인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수십억 크로네에 달하는 국경 상거래가 스웨덴의 가격 정책 변화로 인해 큰 영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