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테비(Täby) 지역에서 오는 6월 15일 열리는 남자 축구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주류 판매점들의 영업시간 연장이 허용됩니다. 월드컵 경기가 미국에서 개최되어 스웨덴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불리한 시간대에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테비 시를 포함한 여러 지자체는 여름철 야간 경기 시간에 맞춰 주류 판매점들이 영업시간 연장 허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민 반응 및 기대
테비 주민들은 이러한 결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많은 식당들이 이번 기회를 잡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19세 시민 카이사르 스파라시오(Caesar Sparacio)는 월드컵 기간 동안 좋은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초기 경기들은 집에서 시청할 계획이지만, 스웨덴 팀이 결선 토너먼트까지 진출할 경우 술집에서 경기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민들은 특히 사람들이 모여 응원하는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술집에서 맥주를 마시며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했습니다. 로냐(Ronja)와 라스무스 헤르츠만(Rasmus Hertzman) 남매는 이러한 결정이 지역 식당들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특히 자신들이 거주하는 테비 공원(Täby park) 근처의 술집이 문을 열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크리스티나 외린 무뇨스(Christina Öhlin Munoz)는 시에서 이러한 연장 허가를 승인하는 데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며, 사람들이 새벽 4시에 맥주를 마시고 싶다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자신은 직접 술집에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농담조로 말했습니다.
대형 스크린 설치 요구
일부 주민들은 시나 테비 센터(Täby centrum)가 더 많은 활동을 마련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테비 광장(Täby torg)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달라는 요구가 높습니다. 17세 시민 시그네 베르그(Signe Berg)는 술집에 들어갈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며, 광장의 대형 스크린이 좋은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이사르 스파라시오 역시 2018년 월드컵 당시 광장에 설치되었던 대형 스크린과 많은 인파를 기억하며 올해도 같은 조치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까지의 신청 현황
현재까지 테비 지역에서는 '더 퍼블릭(The Public)'이라는 한 곳의 술집만이 테비 센터 인근에서 영업시간 연장 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소드라 로슬라겐(Södra Roslagens) 환경보건위원회 위원장인 안니카 노르그렌(Annica Nordgren)은 해당 안건이 다음 위원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술집 방문을 원치 않는 사람들을 위한 대형 스크린 설치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