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스케르홀멘(Skärholmen) 지역에서 약 80명의 아동 및 청소년이 범죄 조직과 연루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들은 스포츠 시설, 주거 지역, 도심 및 온라인 등 아동들이 활동하는 모든 공간에서 범죄 조직의 표적이 되고 있으며,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작년 여름방학 기간 동안 10세 아동들이 범죄 조직으로부터 접촉을 받은 사례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범죄 조직 연루 현황 및 원인
범죄 조직에 연루된 아동·청소년들은 단순 감시, 무기 및 마약 은닉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부터 시작해 강력 범죄에 가담하는 경우까지 다양합니다. 스케르홀멘 경찰서장 수잔 프리에베리(Susan Friberg)는 "범죄 조직에 포섭되는 이들의 두드러진 특징은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지 못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해결 방안: 학교 교육 강화 및 초기 지원
경찰은 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 교육 정상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교사와 상담 인력을 확충하여 다양한 요구를 가진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한 보호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이는 보호 시설(LVU)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투자라고 프리에베리 서장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산부인과 진료 시 부모의 약물 남용이나 정신 건강 문제 등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여 적절한 부모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도 제시되었습니다. 범죄 조직에 가담하는 청소년들이 종종 사교성이 좋고 관계 형성에 능숙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긍정적인 관계를 맺도록 돕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지역 사회 및 전문가 의견
브레덴(Bredäng) 지역의 자원 교사인 줄리아 시에니비츠(Julia Sieniewicz)는 학교와 방과 후 활동에 더 많은 성인 참여와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부모가 일하는 동안 집에 홀로 남겨지며, 충분한 여가 활동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경찰이 학교를 방문하여 아동들에게 직접 범죄 조직의 포섭 방식에 대해 설명해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브레덴 주민인 사이다 사핀(Saida Safin)은 인터넷 사용과 경제적 어려움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학교에서의 컴퓨터 사용 감독 강화와 함께, 베이킹 강좌 수강료가 600크로나에 달하는 등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아동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현실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부모가 자녀에게 친절함을 가르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샤안트 케르바비안(Shant Kerbabian)은 아동 빈곤과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의 어려움이 구조적인 문제이며, 학교와 공공 장소에서의 다양한 활동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치권의 해결 방안
스톡홀름 시의회 정당들은 범죄 조직의 아동·청소년 포섭을 막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민당: 양질의 보육, 교육 및 방과 후 활동 강화, 교사 증원, 학급당 학생 수 제한, 스포츠 클럽 요금 인하, 위험 가정 지원 확대.
- 좌파당: 복지 분야 인력 및 근무 환경 개선, 학급 규모 축소, 부실 운영 사립 학교 인수 또는 폐쇄.
- 녹색당: 교육 및 사회 서비스 예산 증액, 조기 개입 강화, 지역 안전 활동 강화, 이탈 지원 사업 개발.
- 중앙당: 현장 활동가 및 사회복지사 증원, 야간 학교 및 체육관 개방, 직업 체험 및 여름 일자리 확대, 위험 가정 지원 강화.
- 자유당: 사회 복지 강화 및 조기 개입, 예방적 사회 복지팀 운영, 부모 지원 강화.
- 온건당: 소규모 학급 운영, 사회 서비스 확대 및 현장 배치, 조기 개입 강화.
- 기독민주당: 사회적 지원 그룹 연령 하향 조정(8세부터), 야간 순찰, 방과 후 활동 지원, 조기 사회 투자 강화, 질서 유지 요원 증원.
- 스웨덴 민주당: 보육 예산 증액, 스웨덴어 능통 교사 증원, 질서 유지 요원 400명 증원, 경찰관의 시영 주택 우선 공급.
최근 시행된 조치
스케르홀멘 지역은 최근 몇 년간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자원을 증대하고 현장 지원 인력을 2배로 늘렸습니다. 스톡홀름 시내 모든 중학생은 방과 후 활동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청소년 활동 시설 '스테이션'이 개소했습니다. 또한, 시와 지역 단체가 협력하여 아동들의 방과 후 활동 참여를 독려하는 '스케르홀멘 투게더' 프로그램이 시작되었고, 스톡홀름 청소년 지원 기관의 활동 범위도 확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