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 의료진 대상 SL 무료 이용권 공약 추진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지역 정부(Region Stockholm)의 중도 연합이 의료 종사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SL(스톡홀름 대중교통) 카드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공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의료진 대상 SL 무료 이용권 공약

사회민주당(S)은 지역 내 48,000명에 달하는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SL 이용을 전면 무료화하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중 45,000명이 의료 분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로버트 요한손(Robert Johansson, S) 인사 지역 담당관은 "스톡홀름 지역을 스웨덴 최고의 공공 고용주로 만들고 싶다"며, "일하는 동안 출퇴근이 더 이상 금전적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약은 약 400만 크로나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기존 특혜 및 비판

현재 스톡홀름 지역 교통 관리국(Trafikförvaltningen) 직원들은 1인당 연간 2개의 무료 SL 이용권을 받아왔으며, 지역 정치인들 역시 SL을 무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SL 연간 이용권의 현재 가격은 11,130 크로나입니다. 이러한 기존 특혜는 1990년대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교통 계획, 기술, IT 등 전문 분야의 인력 확보를 위한 고용 조건의 일부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는 의료 종사자들에게는 25% 할인 혜택만 제공되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야당의 입장

기독민주당(KD)은 교통 관리국 직원 및 정치인들의 무료 SL 이용 혜택을 폐지하고, 해당 예산을 모든 지역 직원의 SL 할인율을 25%에서 30%로 인상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칼-요한 쉴러(Carl-Johan Schiller, KD) 의원은 의료 분야 종사자들보다 높은 소득을 올리는 교통 관리국 직원들이 더 큰 혜택을 받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대중교통을 책임지는 정치인과 직원들이 먼저 요금을 지불하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타 정당 반응

중도당(M)은 정치인들의 무료 SL 이용 혜택 폐지를 지지하지만, 교통 관리국 직원들의 혜택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을 정하지 않았습니다. 녹색당(MP)의 야코프 달룬데(Jakop Dalunde) 교통 지역 담당관은 직원 혜택에 대한 논의에 열려 있지만, 급여 및 고용 조건 전반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회민주당(S)의 아이다 하지알리치(Aida Hadzialic) 재무 지역 담당관은 선출직 공무원들의 회의 및 현장 방문에 대한 교통비 지원은 민주적 참여를 위해 정상적인 것이라고 옹호했습니다.

비용 및 혜택 분석

교통 관리국 직원들에게 제공되는 연간 2개의 SL 이용권은 작년에 1,115명의 직원이 이용했으며, 총 2270만 크로나의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이 혜택은 과세 대상이며, 두 개의 이용권을 모두 사용할 경우 22,272 크로나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2024년에는 287명의 선출직 공무원도 이 혜택을 이용했으며, 총 270만 크로나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SL 카드 발급 및 관리는 지역 정부 소속이 아닌 별도의 교통 회사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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