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 수도관 연결 오류로 주택가 침수 피해 발생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의 바사스탄 지역에서 수도관 연결 작업 중 오류가 발생하여 주택가 지하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경위

7월 초, 노르투르스그아탄(Norrtullsgatan) 지역에서 진행된 수도관 작업 후, 12번지 주택으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연결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해당 수도관이 건물 내부와 이미 연결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물 공급이 재개되자, 물은 그대로 지하 저장 공간으로 흘러 들어가 세입자들의 개인 물품을 침수시켰습니다.

피해 상황

침수된 지하에는 겨울옷, 가구, 사진 앨범 등 다수의 개인 물품이 물에 잠겼습니다. 인근 차고까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물은 약 4시간 30분 동안 계속 흘렀으며, 이른 아침에 세입자들의 신고를 받고 스톡홀름 상수도 및 폐기물 관리국(Svoa)이 출동하여 물 공급을 차단했습니다. 당시 지하에는 약 1미터 높이로 갈색 물이 차 있었다고 이웃 주민들은 전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가구 중 하나인 제니 스에르펠크(Jennie Särlefalk) 씨는 며칠 동안 세탁소에 옷가지를 가져가 세탁하고, 집에서 27번의 세탁기를 돌리는 등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녀는 45년간 수집해 온 요리책 컬렉션을 포함한 수백 권의 책과 7개의 크리스마스 장식 상자가 파손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스에르펠크 씨는 "완전히 무력감을 느낀다. 오늘 아파트로 올라와 내 제국의 잔해 속을 걸어 다니고 있다"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원인 및 향후 조치

Svoa의 프로젝트 관리자인 야코브 라비츠키(Jakob Rawicki)는 도로의 수도관망과 각 건물로 연결되는 서비스 라인을 개량하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부 자료상으로는 해당 건물에 활성 서비스 연결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작업을 진행했으나, 실제로는 건물 내부의 해당 배관이 더 이상 연결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는 "자료에 오류가 있었다. 건물 내부에는 어디로도 이어지지 않는 배관만 있었다"고 이메일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도로 확장 공사 과정에서 수도 및 전기 공급선이 함께 이전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라비츠키는 "배관은 약 100년 되었으며, 그동안 건물 내부의 연결부가 변경되었으나 이러한 변경 사항이 자료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사고 원인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임대인 측의 대응

다수의 세입자들은 임대인인 스웨덴 주택공사(Svenska Bostäder)가 물품 대피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임대인은 세입자들에게 보관 물품에 대한 처리 권한을 위임하는 위임장에 서명하도록 요청했으며, 임시 보관소 제공이나 물품 건조 지원 등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스웨덴 주택공사 관계자는 세입자들이 물품을 분류하고 폐기할 수 있도록 탁자와 비닐봉투를 비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고객의 어려움을 돕고 가능한 한 지원하고자 한다. 의사소통에 부족함이 있었다는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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