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항만청은 최근 온화해진 날씨로 인해 스톡홀름 지역의 얼음이 약해져 위험하다는 경고를 발표했습니다. 기온 상승으로 얼음이 녹고 멜라렌 호수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항만청은 수위 조절을 위해 멜라렌 호수에서 살트셰 호수로 물을 방류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얼음 아래에 강한 물살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고의 배경
스톡홀름 항만청은 화요일(현지 시각) 성명을 통해 스톡홀름 일대의 얼음 상태가 약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얼음이 녹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멜라렌 호수의 수위가 높아졌습니다. 항만청은 높아진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수문을 통해 멜라렌 호수의 물을 살트셰 호수로 방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류는 얼음 아래에 예측하기 어려운 강한 물살을 만들어 얼음의 안정성을 더욱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급변하는 상황
최근 스톡홀름 지역에 내린 눈도 수위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스톡홀름 항만청의 잉그리드 한손 커뮤니케이터는 "최근 많은 사람들이 얼음 위를 걷는 것을 보셨겠지만, 날씨가 이렇게 온화할 때는 상황이 매우 빠르게 변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온화한 날씨가 얼음 상태를 급격히 변화시킬 수 있음을 경고하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주의해야 할 지역
이번 경고는 특히 리다르피에르덴, 오르스타비켄, 릴리에홀름스비켄 지역의 얼음에 주로 적용됩니다. 이들 지역은 물의 흐름이나 지형적 특성상 얼음이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은 이 지역에서 얼음 위로 올라가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항만청은 안전을 위해 얼음 위 활동을 자제하고, 항상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