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100만 도시 진입 문턱에서 좌절…인구 99만 9,239명 기록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이 2025년 말 기준 인구 100만 명 달성이라는 목표를 아쉽게 놓쳤습니다. 스톡홀름 시의 자체 인구 예측에 따르면 2025년 중 언젠가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최종 집계 결과 99만 9,239명을 기록하며 문턱에서 좌절했습니다.

100만 도시 진입의 문턱에서

스톡홀름 시의 통계학자들은 과거 11월과 12월에 인구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100만 도시 진입이 "매우 까다로운 상황"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예상대로 지난 2025년 말에도 인구는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스웨덴 통계청(SCB)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 스톡홀름에는 총 99만 9,239명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이 중 남성은 49만 3,538명, 여성은 50만 5,694명이었습니다. 이는 100만 명에 약 700명 부족한 수치입니다.

역설적인 인구 증가 요인

스톡홀름 시의 통계학자 엘렌 포르스베리는 밋트 이(Mitt i)와의 인터뷰에서 출생률이 예상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도시 인구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더 오래 살고 스톡홀름으로 계속 이주해 오기 때문입니다. 포르스베리 통계학자는 "다소 역설적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출생률이 예상만큼 높지 않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인구 증가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통계 보고 지연과 실제 인구 가능성

비록 2025년 12월 기준으로는 100만 도시라는 명칭에 도달하기 위해 약 700명이 부족했지만, 이것이 현재 스톡홀름의 인구가 100만 명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인구 통계 보고에 약간의 지연이 있기 때문에, 12월 수치는 이제야 공개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론적으로는 이미 스톡홀름에 100만 명이 거주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수치를 확인하려면 새로운 인구 통계가 보고되는 3월 중순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지역별 인구 현황 (2024년 12월 기준)

스톡홀름 시의 2025년 구역별 인구 통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아래 수치들은 2024년 12월 기준입니다.

  • 노라 인네르스타덴 (노르말름 및 외스테르말름): 155,286명
  • 쇠데르말름감라 스탄: 130,402명
  • 헤게르스텐-엘브셰: 128,794명
  • 엔셰데-오르스타-반퇴르: 105,241명
  • 예르바: 95,220명
  • 브롬마: 83,118명
  • 헤셀뷔: 76,340명
  • 쿵스홀멘: 70,932명
  • 파르스타: 62,085명
  • 스카르프네크: 46,407명
  • 셰르홀멘: 38,112명
    이 외에도 주민등록 주소는 없지만 시에 등록된 그룹이 3,637명 있습니다. 2024년 12월 기준 스톡홀름 시 전체 인구는 99만 5,574명이었습니다.

향후 전망

스톡홀름 시는 2025년 12월 기준 99만 9,239명으로 100만 도시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인구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3월 중순에 발표될 새로운 인구 통계는 스톡홀름이 과연 100만 도시의 문턱을 넘었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제시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