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 시가 현재 도심 지역에만 적용되던 반려견 배설물 수거 의무를 외곽 지역까지 확대하는 새로운 규정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제안은 여러 정치 위원회에 제출되어 검토 중이며, 많은 시민과 관계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곽 지역 주민들의 긍정적 반응
바가르모센의 나카레세르바테트 인근 산책로에서 반려견 센시와 함께 걷던 투만디 데 랑에 씨는 이번 제안의 시기가 적절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녀는 이미 겨울 동안 쌓인 배설물들이 녹으면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금 정말 많습니다. 제 반려견의 배설물을 치우려다가 다른 배설물을 밟을 뻔할 정도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주변에 쌓인 여러 개의 배설물 더미를 가리키며 “사람들이 너무 부주의합니다. 규정이 도입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바가르모센과 엔셰데달렌 사이의 주택가에서 반려견 패딩턴과 산책 중이던 야키 타핀데르 씨 역시 현재의 규정을 정확히 알지 못했지만, 겨울 동안 많은 배설물 더미를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배설물을 치우는 것은 당연하고 암묵적인 규칙처럼 느껴집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 것 같습니다. 쓰레기통에서 봉투들을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제안의 배경과 진행 상황
이번 제안은 함마르뷔-스카르프네크 지역의 셰르토르프에 거주하는 한 시민의 제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몇 년 전 이 시민은 산책로를 따라 배설물 수거를 독려하는 표지판을 설치해달라는 시민 제안을 제출했습니다. 스카르프네크 시구 위원회는 표지판 설치에 소극적이라는 이유로 이 제안을 거부했지만, 대신 시의회에 반려견 배설물 관련 지역 조례를 외곽 지역까지 확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각 위원회는 오는 4월 17일까지 제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해야 합니다. 스톡홀름 시 교통국 직원들은 긍정적인 답변을 준비했으며, 스카르프네크 시구 행정부에서도 긍정적인 답변이 예상된다고 주차 담당 엔지니어 페테르 멜린 씨는 밝혔습니다.
“드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도심에는 규칙이 있는데 외곽 지역에는 없는 이유를 한 번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바라건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최종 결정은 시의회에서 내려질 예정입니다.
새로운 규정의 내용과 전망
현재 스톡홀름 시는 도심 외에도 묘지에서 반려견 배설물을 수거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규정은 “반려견으로 인한 오염물은 수거되어야 한다”는 문구로 변경되어 스톡홀름 시 전체에 적용될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도시의 청결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