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르홀멘 이슬람 모스크, 내년 라마단 완공 목표…정치권 비판 속 공사 진행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셰르홀멘에 건설 중인 스톡홀름 메블라나 모스크 및 교육 센터가 내년 라마단까지 완공될 예정입니다. 현재 모스크의 외벽 공사가 진행 중이며, 미나레트 상단에는 최근 초승달이 설치되었습니다. 셰르홀멘 이슬람 재단은 6월까지 창문과 파사드를 포함한 외관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후 내부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건설 현황 및 목표

셰르홀멘 이슬람 재단의 언론 담당자인 탈하 오쿠르 씨는 모스크 건설이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단은 내년 라마단까지 모스크를 완전히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완공 시, 현재 셰르홀멘의 한 건물에 위치한 셰르홀멘 이슬람 문화 협회가 새로운 모스크로 이전하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나, 이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안입니다.

장기간 지연된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는 원래 계획보다 약 8년 지연되었습니다. 2014년에 모스크 건설을 위한 상세 계획이 승인되었으나, 자금 부족으로 인해 여러 차례 공사가 지연되었습니다. 탈하 오쿠르 씨는 현재 마지막 건설 단계에 착수할 충분한 자금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스크 건설 자금은 주로 개인 기부와 일부 기업 기부로 충당되며, EU 내 해외 기부도 받고 있습니다. 재단 측은 모든 자금이 세금이 납부된 합법적인 출처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치권의 비판과 재단의 입장

모스크 건설은 정치권의 지속적인 비판에 직면해 있습니다. 2025년 7월, 기존 건축 허가가 만료되기 전에 모스크가 완공되지 못하여 새로운 건축 허가가 재승인되었습니다. 스톡홀름 모데라테르나(Moderaterna)는 프로젝트 중단을 요구하며 건축 허가 승인을 비판했습니다. 또한 스베리예데모크라테르나(Sverigedemokraterna)는 건설 중단을 요구하고, 반유대주의 사상에 기반을 둔 터키 이슬람 운동인 밀리 괴뤼시(Millî Görüş)와의 연관성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탈하 오쿠르 씨는 정치인들의 비판이 무슬림 혐오자들의 표를 얻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하며, 셰르홀멘 이슬람 재단은 정치적, 이념적으로 독립적인 단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자금 출처가 모스크의 방향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운영 계획 및 보안 문제

모스크 건설 현장에서는 여러 차례 침입 사건이 발생하여 연료와 굴착기가 도난당했습니다. 탈하 오쿠르 씨는 온라인 포럼에서 모스크를 불태우거나 철거하려는 위협을 목격했으며, 스웨덴에 무슬림이 있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의 이메일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반대 의견은 이해하지만, 물리적 피해를 입히려는 행위는 이해할 수 없다고 표명했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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