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로 위장한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메시지, 디지털 플랫폼에서 일상화

SVD 보도에 따르면, 유머를 가장한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메시지들이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에서 일상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말뫼 대학의 박사 과정 학생인 율리에타 스토엔셰바는 이미지와 농담을 통해 급진적인 내용이 쉽게 전달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배경 및 방법

말뫼 대학의 율리에타 스토엔셰바와 티나 아스카니우스 교수가 참여한 연구팀은 2024년 유럽연합(EU) 선거를 앞두고 스베리예, 불가리엔, 외스테르리케의 소셜 미디어 토론을 면밀히 조사했습니다. 특히 유머러스한 이미지, 비디오, 텍스트 형태의 밈(meme)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연구자들은 새로운 프로필을 생성하여 정치 정당, 주요 언론, 정치 평론가 및 선거 관련 활동가들을 팔로우하며 댓글 섹션에서 정치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접하는 내용을 연구했습니다.

연구 결과 및 메시지 유형

연구 결과, 국가 간에 놀라울 정도로 적은 차이를 보였으며, 동일한 이미지와 메시지가 번역되어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증오, 위협, 폭력을 조장하는 밈들이 폐쇄적인 채팅 포럼에서 익명으로 유통되던 것에서 벗어나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엑스(X)와 같은 공개 플랫폼으로 확산되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연구에서 발견된 메시지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암호화되고 미묘한 메시지: 예를 들어, 비행기 이모지는 '그들을 추방하라'는 의미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정치인 비인간화: 정치인들을 동물, 특히 돼지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직설적인 메시지: '기후를 위해 뛰어내려라'는 문구가 있는 절벽 위의 사람 이미지나, '이슬람 – 유럽에서 나가라'는 문구와 함께 칼을 든 무슬림을 발로 차는 캐리커처 등이 포함됩니다.

사회적 영향 및 전문가 의견

티나 아스카니우스 교수는 이를 '글로벌 이미지 언어'로 설명하며, 암호화되고 미묘한 특성으로 인해 세대 간 격차가 발생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고등학생들은 그 의미를 알지만 교사들은 전혀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일상적 극단주의'라고 부르며, 사람들이 메시지를 가볍게 받아들여 무감각해지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도 이러한 아이디어를 내면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플랫폼의 역할과 향후 전망

연구팀은 정치 정당들이 캠페인과 의제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하고 있으며, 온라인 정치 토론이 점점 더 적대적이고 비인간적인 언어로 변질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콘텐츠 중재를 점점 더 포기하는 플랫폼의 특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3년간 진행되는 일상적 극단주의에 대한 유럽연합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출처

본 연구는 학술지 '파퓰러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및 문화 국제 저널(Popular Communication: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Media and Culture)'에 게재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SVD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원문: SvD

본 기사는 SVD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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