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대학 지원자 역대 최다 기록, 이색 학과 인기 급상승

SVD 보도에 따르면, 올해 스웨덴 대학에 지원한 인원이 역대 최다인 42만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젊은 세대의 증가와 불안정한 노동 시장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전반적인 대학 교육 관심 증가

스웨덴 대학 및 대학원 협의회(UHR)의 분석 책임자인 안데르스 융베리(Anders Ljungberg)는 "대학 교육 전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직업 관련 학위 취득으로 이어지는 교육 과정이 계속해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취업 전망이 좋은 이른바 '결원 직종(bristyrken)' 관련 학과들의 인기가 두드러집니다.

UHR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약학(apotekare) 전공 지원자는 27% 증가했으며, 안경광학(optiker) 24%, 물리치료(fysioterapeut) 18%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공학(Civilingenjörsutbildningarna) 분야는 4% 증가에 그쳤으나, 이미 규모가 큰 학과로 올해 1만 8,300명 이상의 1지망 지원자를 확보했습니다.

이색 학과 '조제사'의 급부상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3년제 '조제사(receptarie)' 과정은 올해 1지망 지원자가 전년 대비 94% 급증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웁살라 대학교에서는 해당 학과 지원자가 600% 증가하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였습니다. 이는 해당 학과 지원 자격 요건 완화 및 적극적인 홍보 캠페인의 결과로 풀이됩니다. 웁살라 대학교의 프로그램 책임자인 프레드릭 예르네렌(Fredrik Jernerén)은 "동기 부여가 확실하고 프로그램 이수에 유리한 일반적 소양을 갖춘 학생들을 유치할 기회"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교육, 혜택 강화로 지원자 증가

또 다른 결원 직종인 경찰 교육 역시 지원자가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8년 이상 경찰로 재직하는 인력에게 교육 기간 동안 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4월 21일까지 1만 649명이 지원하여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경찰청의 경찰 교육 부서 그룹 책임자인 안데르스 헨켈(Anders Henckel)은 "정부가 교육비 지원을 시사한 2024년부터 지원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젊은 층에게 경찰이 매력적인 직업으로 인식되는 것도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주요 학과별 1지망 지원자 증가율 (봄 학기 기준)

  • 조제사 (3년제): 94%
  • 약학 (5년제): 27%
  • 안경광학: 24%
  • 물리치료: 18%
  • 작업치료: 16%
  • 생의학 분석: 15%
  • 간호학: 13%
  • 치과 위생: 10%
  • 치과 의학: 6%
  • 의학: 5%
  • 건축/토목 공학 및 일반 공학: 각 4%

참고로, 건축/토목 공학 분야의 1지망 지원자는 17,624명에서 18,346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웁살라 대학교 조제사 프로그램의 1지망 지원자는 53명에서 374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 교육 지원자는 17% 증가했습니다 (집계 기간: 1월 1일 ~ 4월 21일).

원문: SvD

본 기사는 SVD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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