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쇠데르말름 지역 지하철에서 좌석에 발을 올린 10대 소년과의 시비로 경미한 폭행 혐의로 기소되었던 75세 남성이 스톡홀름 팅스레트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감시 카메라 영상 분석을 통해 남성의 행위가 폭행으로 볼 수 없다는 법원의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사건 발생 및 초기 상황
지난해 8월, 스칸스툴과 메드보리아르플라트센 사이를 운행하던 지하철 안에서 10대 소년 몇 명이 앉아 있었습니다. 이 중 한 소년이 좌석에 발을 올리자, 몇 좌석 떨어져 있던 75세 남성이 이에 반응했습니다. 남성은 소년에게 집에서도 그렇게 앉느냐고 물었고, 소년은 그렇다고 답하며 좌석에 발을 문질렀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후 남성은 소년에게 자신의 발을 소년의 옷에 올리는 것을 좋아하겠느냐고 물으며 소년을 향해 발을 내밀었으나, 직접적인 가격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남성은 자신의 행동이 소년의 잘못을 지적하기 위함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법적 절차 및 상반된 주장
사건 이후 남성은 SL 카드 정보를 통해 신원이 확인되었고, 경미한 폭행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소년 측은 남성의 발이 자신의 허벅지를 맞았으며, 이로 인해 충격과 두려움을 느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남성은 소년이 나중에 자신에게 발길질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법원의 최종 판단
지난주 스톡홀름 팅스레트 법원에서 이 사건에 대한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법원은 감시 카메라 영상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남성의 행위가 발로 차는 행위가 아니라 소년을 발로 밀친 것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영상에는 소년이 열차에서 내리려던 남성의 정강이를 발로 차는 모습도 포착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증거들을 바탕으로 법원은 75세 남성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