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랄레르나, 스베리예데모크라테르나와 비밀 회동 후 입장 선회... 당내 반발 직면

SVD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의 리베랄레르나(L)와 스베리예데모크라테르나(SD) 사이에 수주간 비밀 회동이 진행된 후, 리베랄레르나의 시모나 모함손 대표가 스베리예데모크라테르나를 정부 구성 논의에 포함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당의 입장을 변경했습니다. 이 같은 결정은 리베랄레르나 당 이사회 내 많은 인사들에게 예상치 못한 소식으로 다가왔습니다.

비밀 회동의 배경 및 경과

SVT에 의하면, 시모나 모함손 대표는 2월 초 이*미 에케손 스베리예데모크라테르나 대표에게 정부 구성 문제에 대한 협상 의사를 타진했습니다. 이후 2월 12일부터는 중도당(M)과 기독민주당(KD)을 제외한 리베랄레르나와 스베리예데모크라테르나 양당 간에 비밀 회동이 이어졌습니다.

  • 이 회동에는 스베리예데모크라테르나의 헨리크 빙에, 리베랄레르나의 로타 에드홀름 고등학교 장관, 그리고 모함손 대표의 국무장관 아담 알프레드손이 참여했습니다.
  • SVT는 이 회동이 리베랄레르나의 전체 당 지도부가 인지하지 못한 채 진행되었으며, 소수의 리베랄레르나 인사들만이 내용을 알고 있었고, 나머지 당원들은 스웨덴 언론에 보도된 당일에야 통보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양당 대표의 입장

시모나 모함손 대표는 SVT에 이번 회동의 목적이 “건설적이고 중요한” 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미 에케손 스베리예데모크라테르나 대표는 이번 논의가 “힘든 협상”이나 “흥정”의 성격이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양측이 서로를 깎아내리거나 불리하게 만들려는 의도 없이, 오히려 그 반대로 합의에 도달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리베랄레르나 당내 반발

모함손 대표의 발표 이후, 스톡홀름의 당 대표 얀 옌손과 경제 정책 대변인 세실리아 뢴을 포함한 여러 리베랄레르나 고위 인사들이 탈당 가능성을 시사하며 반발했습니다. 세실리아 뢴 대변인은 소수의 인원만 정보를 공유한 채 새로운 입장이 결정된 과정에 대해 강한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 SVD가 접촉한 다수의 리베랄레르나 당원들은 당 이사회 회의에 앞서 어떠한 자료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 얀 옌손과 세실리아 뢴은 3월 22일 열리는 리베랄레르나 전당대회에서 모함손 대표가 당 대표로서 신임을 계속 유지할 경우, 자신들의 직책을 이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 세실리아 뢴은 SVD에 당 이사회가 다수결로 결정을 내렸으므로 이를 존중하지만, 전당대회에서 이 결정이 확정된다면 이 여정에 동참할 수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원문: SvD

본 기사는 SVD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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