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웁란드스 베이비(Upplands Väsby) 지역 주민 중 치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비율이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회보건청(Socialstyrelsen)의 통계 분석 결과, 지난 2년간 베이비 주민의 49%만이 치과를 방문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 53%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낮은 방문율의 원인: 높은 비용과 인식 부족
베이비 치과(Väsby tandvård)의 합법 치과의사인 피루제 필바란(Firouzeh Pilvaran)은 낮은 환자 수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녀는 주민들이 치과 진료에 비용을 지출하는 것을 꺼리며, 가격 경쟁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필바란 의사는 “사람들은 가장 저렴한 곳을 찾지, 실력은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주민들이 치과 진료 후에도 정기 검진이나 재검진 요청을 거부하고, 문제가 심각해진 후에야 다시 병원을 찾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쳐 근관 치료나 심한 통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상반된 현장 목소리
반면, 가족 치과인 탠들레카레 안니카 이레블라드(Tandläkare Annika Ireblad)의 안니카 이레블라드(Annika Ireblad) 원장은 이러한 현상을 체감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내 고객들은 꾸준히 온다”며, 일부 고객들이 여러 이유로 방문을 미루더라도 결국에는 다시 찾아온다고 말했습니다.
주민들의 다양한 치과 방문 경험
베이비 중심가에 위치한 웁란드스 베이비 공공 치과(Upplands Väsbys Folktandvård)를 방문한 주민들의 의견은 다양했습니다.
- 라민(Ramin) 씨는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매년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 구닐라 루빈손(Gunilla Rubinson) 씨 역시 1년에 한 번 치과를 방문하며, 문제를 미루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나탈리아 올리이닉(Natalia Oliinyk) 씨는 치아 교정을 위해 두 달에 한 번씩 치과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성인의 경우 치과 진료 비용이 부담스럽고, 많은 사람들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영향으로 치과 방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리스탄드브로드' 프로그램의 영향
모세카 암붕가(Moseka Ambunga) 씨는 '프리스탄드브로드(Frisktandvård)'라는 구독형 치과 관리 프로그램 덕분에 치과 방문 횟수가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월 150크로나를 지불하면 정기적인 검진과 추가 비용 발생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녀 역시 치과 방문 자체를 즐기지는 않는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하나 카사르(Hana Kassar) 씨는 실직 후 자신의 치과 진료보다 자녀들의 치아 건강을 우선시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2년에 한 번 정도 치과를 방문하려 노력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3~4년에 한 번 방문하기도 한다고 토로했습니다. 하나 씨는 “실업률이 높아지면 우선순위가 바뀌기 마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