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톡홀름 프레드헬 지역 에싱엘레덴 인근 주민들이 수십 년간 요구해온 소음 방지벽 설치가 추진되나, 스웨덴 교통청(Trafikverket)은 건설 비용만 부담하고 유지보수 및 철거 등 모든 책임은 주택 협회에 전가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소음 문제의 배경
프레드헬 루니우스가탄에 위치한 주택들은 에싱엘레덴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1931년에 건설되어 고속도로 개통(1966년)보다 35년 앞서 지어졌습니다. 주민 칼레 스톨레 씨에 의하면, 소음 수준이 매우 높아 대화가 어렵고 주택 내부까지 소음이 유입되는 상황입니다. 해당 주택 협회는 1990년대 후반부터 트라피크베르케트에 소음 방지벽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며, 지난 6년간 관련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드로트닝홀름스베옌에서 에싱엘레덴으로 진입하는 구간에는 아직 방지벽이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트라피크베르케트의 입장
트라피크베르케트는 소음 방지벽 건설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으나, 제안된 계약서에 따르면 37가구가 거주하는 주택 협회가 방지벽의 운영, 관리 및 유지보수 책임을 전적으로 부담해야 합니다. 트라피크베르케트는 방지벽과 관련된 예상치 못한 비용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으며, 방지벽이 도로 또는 도로 시설에 손상을 입힐 경우 협회가 즉시 트라피크베르케트와 협의하여 비용을 부담하고 조치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또한, 트라피크베르케트가 요청할 경우, 협회는 2개월 이내에 방지벽을 해체하고 모든 관련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트라피크베르케트의 대변인 다니엘 모스베리 씨는 이메일을 통해 프레드헬 지역의 조치가 국가 계획 및 허가 작업의 일환이며, 소음 문제가 우선순위로 다뤄지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그는 트라피크베르케트가 합리적이라고 판단하는 건설 비용을 협회에 지급할 것이며, 이를 위해 협회가 먼저 견적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지보수 책임을 협회에 전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방지벽이 트라피크베르케트 소유의 부지에 설치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언급하며, 이러한 방식이 일반적인 절차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알루미늄 재질의 방음벽은 유지보수 부담이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전망
주민들은 도시 내 다른 지역에 소음 방지벽이 설치되어 있는 점을 지적하며, 해당 지역에만 방지벽이 없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트라피크베르케트의 제안에 따라 주택 협회는 소음 방지벽 설치를 위한 견적을 받아야 하며, 이후 트라피크베르케트의 최종 결정이 내려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