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데르 이사크가 발목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리버풀 구단은 26세의 스웨덴 축구 스타 이사크가 발목 부상과 종아리뼈 골절로 수술을 받았으며, 복귀 예상 기간에 대한 전망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중 부상
이사크는 지난 토요일 밤 토트넘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지 12분 만에 부상을 당한 것입니다. 토트넘 수비수 미키 판 데 벤의 거친 태클에 의해 이사크의 왼쪽 다리가 걸렸습니다.
심각한 부상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포함한 여러 언론에서 이사크의 심각한 부상 가능성을 보도했습니다. 리버풀은 월요일 늦게 이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했습니다. 구단은 이사크가 발목 부상과 종아리뼈 골절로 수술을 받았으며, 정확한 복귀 시점에 대한 예상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국가대표팀에도 악재
이 소식은 이사크 개인에게는 물론, 약 3개월 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우크라이나와의 월드컵 플레이오프를 앞둔 스웨덴 국가대표팀에게도 큰 악재입니다. 이사크는 지난 시즌 뉴캐슬에서 맹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은 골을 기록하고, 70년 만에 뉴캐슬의 리그컵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알렉산데르 이사크를 영입하기 위해 17억 크로나에 가까운 이적료를 지불했습니다. 그러나 이사크는 뉴캐슬과의 훈련 거부 등 힘든 여름을 보낸 후, 올 시즌 초반에 폼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부진한 경기력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골은 이사크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세 번째 골이자,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두 번째 골이었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알렉산데르 이사크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그의 부진은 스웨덴의 월드컵 예선 탈락에 기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최근 올해의 스웨덴 남자 축구 선수에게 수여되는 굴드볼렌을 수상했습니다.
재활 시작
리버풀은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재활이 구단 훈련 시설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