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데르 이사크, 골절 부상: 장기 결장 예상

리버풀의 알렉산데르 이사크 선수가 골절 부상을 입어 장기간 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토요일, 토트넘과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이사크 선수의 상황에 대해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심각한 부상, 장기 결장 불가피

슬롯 감독은 “이사크 선수는 몇 달 동안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며, “그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매우 큰 실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사크 선수는 토트넘의 미키 판 더 벤 선수와의 충돌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습니다. 판 더 벤 선수의 태클에 대해 심판이 어떠한 제재도 가하지 않아 비판이 일기도 했습니다.

월요일, 이사크 선수가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슬롯 감독은 판 더 벤 선수의 태클에 대해 “만약 그 태클을 열 번 한다면, 열 번 모두 선수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힐 위험이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적 후 부상, 아쉬움 더해

이사크 선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뉴캐슬과의 갈등 끝에 리버풀로 이적했습니다. 그는 뉴캐슬에서 수개월 동안 훈련을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슬롯 감독은 “새로운 클럽에 합류하면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고 싶어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며, “그에게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는 것을 보면서, 지난 시즌 뉴캐슬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에 가까워지고 있었기에 이번 부상이 더욱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2026년 월드컵 예선 출전 불투명

스웨덴 국가대표팀은 2026년 3월 월드컵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이사크 선수가 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스테판 페테르손 국가대표팀 단장은 성명을 통해 “이사크 선수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그의 빠르고 건강한 회복을 기원한다. 알렉스는 리버풀에서 좋은 지원과 환경을 받고 있으며, 구단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알렉스의 정확한 결장 기간을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 우리는 의료진과 함께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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