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핸덴 경찰 살인 사건: 잊혀진 비극과 지역 사회의 변화

Mitti 보도에 따르면, 1967년 1월 9일 새벽 스웨덴 핸덴에서 발생한 경찰관 2명과 경비원 1명의 살인 사건은 당시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사건 개요

  • 사건 발생: 1967년 1월 9일 새벽
  • 장소: 당시 핸덴 중심가(현 하닝에 중심가)의 한 건물 복도
  • 피해자: 경찰관 라르스 비르기르 비칸데르(Lars Birger Wikander), 우노 헬데루드(Uno Helderud), 경비원 닐스 베르틸 닐손(Nils Bertil Nilsson)
  • 사건 경위: 이들은 도난 범죄 조직을 수사하기 위해 현장에 있었으며, 세 명의 도둑과 마주쳐 기관단총에 의해 살해당했습니다.

사건의 영향과 개인적 기억

당시 8세였던 요한 스메드베리(Johan Smedberg)는 사건 현장 근처에 거주하며 사건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는 "신문마다 매일 사건이 보도되었고, 학교 친구들과 함께 중심가로 내려가는 길목을 바라보곤 했다"며, 이 사건이 어린 시절에 깊은 그림자를 드리웠다고 회고했습니다. 스메드베리는 사건 당시의 상점가, 어머니가 일했던 제과점, 그리고 옛 경찰서 등 개인적인 추억이 담긴 장소들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피해 경찰관 중 한 명의 자녀와 같은 학교를 다녔고, 다른 경찰관의 아버지와도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그가 '핸덴 살인 사건 1967(Handenmorden 1967)'이라는 책을 저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신문 기록 보관소를 뒤지고 피해자 가족 및 상인들과 인터뷰하며 사건의 개인적인 측면을 파헤쳤습니다. 특히, 사건 당일에 다른 곳에서 근무했어야 했던 경비원과, 그날이 마지막 근무였던 경찰관의 사연 등 비극적인 우연의 일치들이 있었다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범인 추적 및 검거

사건 발생 후 한 달간 범인 추적 작전이 이어졌습니다. 스메드베리는 당시 여러 용의자가 거론되었고 추측이 난무했으며, 신문에 사건 현장 도면이 실렸던 것을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사건 발생 한 달 뒤 스트렝네스에서 범죄 조직의 두목이었던 레이프 페테르(Leif Peters)가 검거되어 살인 혐의를 자백했습니다. 그는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며, 그의 공범 두 명은 절도 혐의로 각각 5년 형을 받았습니다.

사건 이후의 변화

이 사건은 핸덴 중심가와 경찰서의 명칭이 '하닝에 중심가(Haninge centrum)'로 변경되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핸덴'이라는 지명이 언론을 통해 사건과 너무 많이 연관되면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스메드베리는 "당시 '핸덴으로는 이사 갈 수 없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며 사건이 지역 사회에 미친 영향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책 출간 후 많은 지역 주민들이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려 했지만, 젊은 세대는 사건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스메드베리는 이 사건이 하닝에뿐만 아니라 스웨덴 전체를 변화시킨 사건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에는 집 문을 잠그지 않고 살았지만, 이 사건 이후로 문을 잠그기 시작했다"며, 당시 사회 전반의 변화와 함께 이 사건이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책 출간 후 피해자 가족 및 경찰관들로부터 여러 연락을 받았으며,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사건 자체를 다루는 것이 매우 힘들고 무겁게 느껴졌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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