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외딴 섬 노인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산책으로 활력 되찾아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외딴 섬 디우뢰(Djurö)의 노인 거주 시설인 디우뢰헴멧(Djuröhemmet)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노인들이 정기적인 산책을 즐기며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

디우뢰헴멧의 한 직원이 지역 주민 마리아 베리스트룀(Maria Bergström)에게 거주 노인들의 외부 활동 증진 방안을 문의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베리스트룀 씨는 지역 페이스북 그룹에 글을 올려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했고, 현재 약 1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매주 노인들과 함께 산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들은 휠체어나 보행 보조기를 이용하는 노인들을 이끌고 지역 상점인 아이씨에이(Ica) 주변을 도는 코스를 이용하며, 산책 중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참여 노인 중 한 명인 96세 루릭 캄브(Rurik Kamb) 씨는 "완벽하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다른 것을 볼 수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81세 올레 하그스트룀(Olle Hagström) 씨 역시 산책을 통해 야외 활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 노력

디우뢰헴멧의 한나 오레(Hanna Orre) 부서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은 우리가 하고 싶은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는 현실에서 중요한 보완재가 된다"며, "외부 활동은 노인들의 기분을 좋게 하고, 많은 이들이 더 차분해지고 행복해지며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우리의 목표는 일상 속 작은 특별함을 만들 공간을 창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스파 시설

한편, 디우뢰헴멧의 활동 담당자인 예니 프레드블라드(Jenny Fredblad)는 노인들을 위한 스파 시설을 마련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입니다. 지역 주민들의 기증을 통해 헤어드라이어, 롤빗, 매니큐어, 마스크팩, 헤어브러시 등 다양한 스파 용품을 확보했으며, 곧 노인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프레드블라드 씨는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보살핌을 받는다고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디우뢰헴멧은 약 50명의 거주민이 생활하는 베르뫼(Värmdö) 시에서 운영하는 요양 시설로, 이전에도 구스타브스베리(Gustavsberg)의 구스타브스가르덴(Gustavsgården) 요양 시설에서 유사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운영된 바 있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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