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역사의 스웨덴 전통 화훼 농장, 대를 이어 명맥 유지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쇠데르텔리에(Södertälje) 지역의 쇠투나(Sätuna)에서 90년 역사를 자랑하는 화훼 농장 '비베르그스 블로모르(Vibergs blommor)'가 3대째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90년의 역사와 가업의 시작

이 농장은 1900년대 초, 스톡홀름 시가 외곽 지역의 토지를 농부들에게 분배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쇠투나 지역은 '스톡홀름의 식료 창고' 역할을 하며 농작물을 공급했습니다. 헬렌드(Hellund) 가문의 할아버지 헨리 비베르그(Henry Viberg)는 여름철 꽃 재배를 시작으로 농장의 계절을 열었습니다. 당시에는 12월 브뤼셀 양배추 수확 전까지 수입이 없었기에, 농부들은 상점에서 외상으로 물품을 구매해야 했습니다.

3대에 걸친 헌신과 혁신

현재 농장을 운영하는 로타 헬렌드(Lotta Hellund)와 그녀의 오빠 폰투스 비베르그(Pontus Viberg)는 할아버지 헨리의 조카인 마츠 비베르그(Mats Viberg)로부터 타게테스(Tagetes) 모종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로타의 아버지 로베르트(Robert)와 어머니 군힐드(Gunhild)는 농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특히 군힐드는 농장의 현대화를 이끌며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하기 위해 튤립 재배를 도입했습니다. 1969년부터 시작된 튤립 재배는 온 가족이 참여하는 대규모 작업이었습니다.

새로운 도약과 미래 전망

현재 비베르그스 블로모르는 대부분의 꽃을 농장에서 직접 판매하고 있습니다. 폰투스의 아내인 준트라스 비베르그(Juntras Viberg)가 운영하는 카페와 협력하여 쇠투나는 인기 있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로타 헬렌드는 62세로 은퇴가 가까워지고 있으며, 자녀들이 가업을 이어받을 의사가 없어 100주년 달성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방문 정보

쇠투나의 온실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준트라스 그뢴트(Juntras Grönt)에서도 식사와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베르그스 블로모르는 다양한 여름 꽃을 판매하며, 여름철에는 절화(cut flower) 직접 수확 체험도 가능합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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