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순드뷔베리(Sundbyberg) 시의 신규 공원 조성 계획으로 인해 111년 역사를 자랑하는 순드뷔베리 보트 클럽(Sundbybergs båtklubb)이 존폐 위기에 놓였습니다.
공원 계획의 배경
순드뷔베리 시는 도시 중심부 재개발의 일환으로 마라보 공원(Marabouparken)과 벨스타비켄(Bällstaviken) 사이에 새로운 활동 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 공원은 약 1,400가구의 신규 주택 건설 예정지와 인접하며, 시민들에게 녹지 공간을 제공하고 솔나(Solna)에서 스톡홀름(Stockholm)까지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트 클럽의 위기
문제는 해당 공원 부지가 현재 순드뷔베리 보트 클럽의 보트 보관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클럽 회원들은 수십 년간 이 지역을 비영리로 관리해왔으며, 시 당국에 지속적인 운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시의 계획에 따르면 이 지역은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보트 클럽의 겨울철 보관 시설과 핵심 시설인 대형 크레인 및 관측탑이 철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클럽의 우려와 시의 입장
보트 클럽 측은 크레인과 관측탑이 철거될 경우 클럽의 정체성과 운영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특히, 지역 내에서 이러한 보트 인양 및 점검 시설을 갖춘 곳은 거의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클럽 관계자들은 시 공무원들이 클럽의 의견을 경청하거나 타협하려는 의지가 부족하다고 비판하며, 점진적으로 클럽 활동이 축소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순드뷔베리 시의회 의원인 스테판 베리스트룀(Stefan Bergström)은 클럽이 겪은 소통의 어려움에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그는 크레인 유지 및 보트 이동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연간 제한적인 횟수만 사용되는 시설이므로 해결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그는 자신이 해당 지역에 거주하며 보트 클럽이 제공하는 해양 환경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미래를 위해 보존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계획
현재 공원 계획안은 주민들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으며, 수정된 계획안에 대한 추가적인 공람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원에는 놀이 공간, 녹지, 만남의 장소 외에도 카페, 운동 시설, 피크닉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