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솔나시가 모든 시민이 집에서 최소 3그루의 나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3-30-300 원칙' 도입을 결정했습니다. 이 원칙은 시민들이 최소 3그루의 나무를 볼 수 있고, 거주하는 지역의 30%가 나무로 덮여 있으며, 녹지 공간까지의 거리가 300미터 이내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나무의 중요성 강조
마르틴 마르그렌(Martin Marmgren, 녹색당) 솔나시 환경보건위원장은 나무가 생물 다양성 증진, 조류 및 곤충 등 야생동물 서식지 제공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나무가 제공하는 그늘과 냉각 효과, 폭우 시 홍수 방지 능력의 중요성도 언급했습니다.
시민들의 나무에 대한 애정
솔나 시민들은 나무에 대한 높은 애착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두 그루의 벚나무가 베어진 사건은 큰 논란을 일으켰으며, 여러 개발 프로젝트에서 주택 건설을 위해 나무를 베는 것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나무가 도시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고 말합니다.
- 스테판 노르딘(Stefan Nordin) 씨는 집에서 많은 나무를 볼 수 있으며, 특히 더운 날씨에 그늘을 제공하는 나무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 안니카 마트세우스(Annika Matseus) 씨는 도시에서 나무가 공기를 정화하고 생명력을 준다며, 나무가 더 많아지는 것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 카린 단네케르(Carin Danneker) 씨는 발코니 앞의 나무가 전망을 가리기도 하지만, 도시 개발 속에서 자연을 보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나무 100그루 식재 계획
솔나시는 30%의 나무 왕관 덮개율을 달성하기 위해 약 100그루의 새로운 나무를 심을 계획입니다. 특히 노인 요양 시설, 학교, 유치원 등 그늘 제공이 중요한 장소에 우선적으로 식재될 예정입니다. 현재 솔나시의 평균 나무 왕관 덮개율은 31%이지만, 지역별 편차가 커 일부 지역에서는 추가적인 나무 식재가 필요합니다.
개발과 나무 보존의 균형
개발 과정에서 나무가 베어지는 것에 대한 시민들의 비판에 대해 마르그렌 위원장은 도시 성장에 따른 불가피한 측면이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기존의 나무 특히 오래되고 큰 나무를 보존하고, 개발은 가급적 포장된 지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나무를 고려하는 방식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하며, 연립 정부 내에서도 이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야당인 기독민주당 역시 도시 환경에 5천만 크로나를 투자하여 나무를 심고 그루터기를 교체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