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최대 규모의 콜로니, 90주년 기념 행사 개최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톡홀름 최대 규모의 콜로니 지역인 스카르프네크(Skarpnäck) 콜로니 지역이 9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와 함께 300페이지가 넘는 "콜로니 거주민과 문화유산"이라는 제목의 서적이 출간되었습니다.

90주년 기념 행사 및 서적 출간

스카르프네크 콜로니 지역은 1937년 봄, 여러 채의 단순한 형태의 오두막이 세워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경제적 풍요가 증가함에 따라 오두막들은 점차 현대화되었습니다. 1937년 여름에는 '콘숨(Konsum)'이라는 여름 상점이 문을 열었으나, 1944년 또 다른 상점이 개점했음에도 불구하고 최대 3시간까지 긴 대기 줄이 늘어서기도 했습니다.

콜로니의 기반 시설은 경제 위기 시기에 실업자들의 지원 작업으로 구축되었습니다. 많은 콜로니 거주민들은 단순한 재료를 사용하여 작은 오두막을 지었습니다. 예를 들어, '포드 상자(Fordlåda)'는 스톡홀름 항구로 들어온 미국 자동차 부품 상자의 나무 판자로 지은 집을 의미합니다. 2024년 오두막 보수 작업 중 벽에서 역사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책의 공동 저자인 마이 산딘(Maj Sandin)은 "이 널빤지는 아마도 쇠드라 함마르뷔함넨(Södra Hammarbyhamnen)에 있던 제너럴 모터스 조립 공장에서 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동차 부품은 큰 상자에 담겨 항구로 들어왔습니다"라고 언급하며, 559채의 오두막에 대한 역사를 책에 담았습니다.

전통을 잇는 미드섬머 축제

1940년대 초반 소규모로 시작된 미드섬머 축제는 콜로니의 중요한 연례 행사입니다. 당시에는 아이들이 냄비와 뚜껑 등을 이용해 소리를 내며 축제 장소로 행진하는 "스크램멜토겟(Skrammeltåget)"이라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이 전통은 오늘날에도 이어져, 라이브 음악과 함께 행진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1944년 기록에 따르면, 꽃과 잎으로 장대을 장식하고 세운 후, 춤추는 놀이와 함께 쿠션 싸움, 음식 빨리 먹기 대회 등이 열렸습니다. 이러한 경쟁 대회는 사라졌지만, 축제 장소와 건물은 1950년대 초반과 거의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틀간 진행되었던 축제에서 뱀장어와 청어를 상품으로 주는 톰볼라(tombola)가 열리기도 했으나, 현재는 이러한 방식은 사라졌습니다. 대신 오늘날에도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며, 특히 라이브 밴드와 함께하는 춤추는 전통은 오랫동안 이어져 왔습니다. 과거에는 골드 레코드를 여러 장 발매했던 트리오 메 밤바(Trio mé Bumba)가 자주 공연했으며, 밴드 멤버들은 먼저 공연 의사를 타진해 올 정도로 이곳을 좋아했습니다. 축제 장소는 마치 작은 놀이공원과 같습니다.

책 출판 기념 행사 및 지역 탐방

"콜로니 거주민과 문화유산" 서적 출판 기념 행사는 6월 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콜로니 클럽하우스에서 열립니다. 또한, 7월 23일 오후 2시에는 책의 편집자인 마이 산딘이 스코그스푸란스베겐(Skogsfurans väg)/감라 투레쇠베겐(Gamla Tyresövägen)에서 시작하는 지역 탐방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행사는 지역 역사 협회에서 주관하며, 현장에서 회원 가입도 가능합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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