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정부가 학급당 학생 수에 대한 법적 상한선을 설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스웨덴에는 학급당 학생 수에 대한 법적 제한이 없어 학교와 지자체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학급 규모의 불균형 문제
자유당(Liberalerna)은 지자체와 사립학교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학급을 정원 최대치까지 채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자유당 대표 시모나 모함손(Simona Mohamsson)은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이러한 큰 차이는 비합리적"이라며, 정부의 이번 조사가 학생들에게 적절한 규모의 학급을 제공하고 교사들의 과밀 학급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함손 대표는 "아이들은 적절한 크기의 학급이 필요하며, 대다수 교사들은 학급이 너무 크다고 경고하고 있다"며, 학급이 클 경우 모든 학생을 돕기 어렵고, 도움을 요청하는 학생이 즉각적인 지원을 받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학교의 재국유화 움직임
모함손 대표는 학급당 학생 수 제한이 교사들이 스웨덴 학교에서 일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하는 데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1990년대 초 학교의 지방화 이후, 290개 지자체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학교를 운영하면서 이러한 불균형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자유당이 장기적으로 학교를 다시 중앙 정부가 관리하는 체제로 전환하려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선 것이며, 스웨덴 학교의 평등성을 높일 것이라고 모함손 대표는 확신했습니다.
교사 근무 시간 규제와 연관성
지난 7월 DN은 다음 해 가을부터 교사들의 근무 시간이 규제되어 수업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당시 많은 이들은 고용주들이 학급당 학생 수를 늘려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러한 경고는 고용주 단체인 SKR과 Almega Utbildning, 그리고 교원 노조인 Sveriges Lärare에서도 나왔습니다. 모함손 대표는 이번 조치가 이러한 위험에 대응하는 한 방법이라며, 지자체와 사립학교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학급을 꽉 채우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사 담당자 및 향후 계획
정부는 이번 조사를 위해 전 스웨덴 교사협회(Lärarnas riksförbund) 위원장이었던 보 얀손(Bo Jansson)을 조사관으로 임명했습니다. 얀손은 교사 근무 시간 규제에 대한 조사도 담당한 바 있습니다. 모함손 대표는 이 두 사안이 서로 연관되어 있으며, 얀손이 대규모 개혁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근거 자료를 제공할 수 있는 유능한 조사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새로운 학급 규모 조사 개요:
- 초등학교, 중등학교, 방과 후 활동을 위한 학급 규모 및 적정 교사 밀도에 대한 법적 규제 방안 제시
- 현재 수업 그룹의 규모 파악
- 법적 규제에 대한 대안 또는 보완책 제시
- 조사관: 보 얀손 (전 스웨덴 교사협회 위원장)
- 조사 결과 보고서 제출 기한: 2028년 1월
출처: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