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부부, 맹견의 습격으로 반려견 '렉스' 잃어… "끔찍한 순간"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헤그비크(Häggvik)에 거주하는 피터와 케르스틴 부부는 자신들의 집 앞뜰에서 반려견 '렉스'가 다른 개에게 공격받아 사망하는 끔찍한 사건을 겪었습니다.

사건 개요

사건은 며칠 전 아침, 부부가 집에서 쉬고 있을 때 발생했습니다. 렉스는 평소처럼 부부가 설치한 울타리 안에서 지내고 있었으나, 갑자기 튀어나온 다른 개가 울타리를 부수고 침입하여 렉스를 공격했습니다.

  • 피터는 당시 1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서 이 모든 상황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 그는 "끔찍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렉스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을 토로했습니다.
  • 공격한 개는 목줄을 하고 있었으나 갑자기 풀려나 빠른 속도로 부부의 집 앞뜰로 돌진했습니다.

렉스의 죽음과 후속 조치

공격 직후 렉스는 즉시 동물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렉스를 공격한 개의 견주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부부는 경찰의 공감적이고 세심한 태도에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관련 법규 및 책임

스웨덴 법에 따르면, 개 주인은 자신의 동물이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도록 적절한 감독 책임을 져야 합니다. 감독 소홀 시, 지역 행정 당국(Länsstyrelsen)은 개 주인에게 목줄 착용, 입마개 착용 등의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개 소유 금지 명령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 오는 5월 1일부터는 법이 강화되어, 지역 행정 당국이 위험한 개를 확인하기 위해 사유지에 출입할 수 있게 되며, 개 소유 금지 명령의 이행 여부를 더 효과적으로 감독할 수 있게 됩니다.
  • 이번 사건은 경찰에 신고되었으며, 렉스를 공격한 개에 대한 별도의 명령 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피해 견주는 다른 견주로부터 치료비 등 손해배상 청구를 받을 수 있으며, 이는 민사 소송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피해 견주의 입장

사건 당시 렉스를 공격한 개와 함께 있었던 견주의 지인은 "그 개는 작은 개들에게 유독 반응이 심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해당 개는 외출 시 항상 입마개를 착용하고 있으며, 견주는 당시 상황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던 점을 인정했습니다.

스웨덴 내 개 물림 사고 현황

스웨덴에서 개에 의한 공격 사건은 일반적으로 드물지만, 최근 몇 년간 개나 사람이 피해를 입는 심각한 사건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Agria Djurförsäkring의 조사에 따르면, 네 명 중 한 명의 개 주인이 자신의 개가 공격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69%는 공격한 개가 이전에 유사한 행동을 보인 적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사회보장청(Socialstyrelsen)에 따르면 매년 약 4,000명이 개에게 물리거나 공격당하는 사건을 겪고 있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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