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불법 촬영 혐의 교사 재기소… 법원, 이전 판결 오류 인정

Mitti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에서 50명의 여학생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체육 교사에 대한 재판이 다시 열리게 되었습니다.

사건 개요 및 이전 판결

해당 교사는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쇠데르뷔(Söderby)에 위치한 바츠만스콜란(Båtsmansskolan)에서 50명의 여학생을 촬영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2월, 쇠데르토른 지방법원(Södertörns tingsrätt)은 이미 해당 학생들의 영상을 소지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이유로 기소를 기각했습니다. 지방법원은 이 영상들이 2024년에 내려진 판결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 판결에서 교사는 스톡홀름 시내 학교에서 110명의 학생을 촬영한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고 판단했습니다. 현재 바츠만스콜란은 폐교된 상태입니다.

항소 및 법원 결정

검찰과 피해자 측 법률 대리인은 지방법원의 판결에 불복하여 스베아 항소법원(Svea hovrätt)에 항소했습니다. 검찰 측은 지방법원이 해당 영상들이 이전 재판의 검토 기록에 포함되었다고 오해했으나, 실제로는 이전 판결과는 별도로 이번 사건을 위해 검토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항소법원은 지방법원의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재심리하도록 결정했습니다.

향후 절차 및 교사의 입장

항소법원은 지방법원이 해당 영상물의 소지 혐의에 대해 이전에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잘못된 전제하에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명시했습니다. 검찰 측은 항소법원의 결정에 따라 사건을 지방법원에서 다시 다룰 것이라고 밝혔으나, 새로운 재판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교사는 혐의 사실은 인정했으나, 지방법원에서는 성적 괴롭힘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항소심에서는 판결 파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이번 기소 내용이 이전과 다른 자료에 관한 것임을 인정했습니다.

이번 항소법원의 결정으로 피해자들은 또 한 번의 법적 절차를 거치게 되었습니다. 검찰 측은 사건 처리에 있어 더 나은 방법이 있었을 수 있다고 언급하며, 정보가 잘못 이해되었던 점을 바로잡기 위해 재심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원문: Mitti

본 기사는 Mitti 보도를 바탕으로 코다리가 재구성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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