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D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식품청(Livsmedelsverket)은 청소년의 에너지 드링크 과다 섭취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권고 내용
새로운 지침에 따라 16세 미만 청소년은 하루 최대 70밀리그램(mg)의 카페인을 섭취하도록 권장됩니다. 6세 미만 어린이는 카페인 섭취를 완전히 피해야 합니다.
이는 시중에 판매되는 에너지 드링크의 높은 카페인 함량과 청소년층에서의 소비 증가 추세를 반영한 조치입니다. 독성학자인 사비나 리텐스 칼손(Sabina Litens Karlsson)은 "시중에 판매되는 에너지 드링크 중에는 카페인 함량이 낮아 한 캔을 다 마셔도 안전한 제품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카페인 함량 및 위험성
70mg의 카페인은 에너지 드링크 약 125~220ml에 해당하며, 이는 제품별 카페인 함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시판되는 에너지 드링크는 보통 80~200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고함량 제품의 경우 1/3캔만으로도 권장량을 초과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작은 커피 한 잔(1.5데시리터) 또는 콜라 두 캔에도 약 70mg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특히 청소년의 수면 장애, 불면증, 심장 두근거림, 떨림, 현기증, 불안감, 메스꺼움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은 성인보다 더 많은 수면이 필요하므로 수면 방해는 더욱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향후 계획
스웨덴 식품청은 현재 다른 북유럽 국가들과 협력하여 청소년 에너지 드링크 소비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소비를 줄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칼손은 "권고만으로는 소비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청소년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